저는 원래 직장인이고 남친은 아직 대학생임
4년 연애하면서 같이 1년 동거 중이었고 공부하려고 4달전 퇴사하고 거의 20시간 이상 붙어있었음.
그리고 저번달에 취업 확정되고 회사 위치 때문에 이사가면서 같이 살던 집을 빼기로 함 (원래 내 명의 집)
대기업 이직이라 안갈수도 없고 갑자기 중장거리 하게됨 (2시간 거리)
오늘 남친이 대학생인데 수강신청 및 여러 대회, 공모전 등 하는 거 안도와줬다고 싸움.
그 외에 집 청소 하는 걸로도 싸웠음 (보통 빨래는 내가 하는데 청소 남친이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나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고 화낸거)
그래서 말하던중 청소 그럼 지금 하자 쉬니까 지금 해 이랬더니 '어차피 집 뺄건데 그냥 짐이나 싸' 라고 함
그러고 집 빼면 걍 안 볼 거 같은데 라고 하고 남친은 나가버림.
취업 확정되고 그냥 공부며 뭐며 다 쉬고 아예 놀고 있었음. 집에 누워만 있고 술만 먹으러 가고 했는데 요즘 계속 '니가 집에서 뭐하는데 잠만 처 자고 놀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러는 소리 듣기 싫어서 주 2일 알바 하고 있었는데 오늘도 그런 소리 들으니까 나도 화나서 "그럼 넌 방학동안 뭐하고 있는데 나한테 다 도와달라고 해" 라고 화내고 싸운 거였음.
이상황에서 진짜 집 빼면 내가 생각해도 잘 안볼 거 같음... 헤어지기도 싫고 저렇게 말한게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회사는 이번 기회 아니면 시험 붙기도 힘들고 면접은 커녕 서류도 통과 못할 거 같은 큰 기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