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8개월쯤 됐고
나는 창원(부산사람인데 일때문에 창원에있음) 여자친구는 부산
여자친구 보러 내가 매주 주말 부산으로 감 (1시간반거리)
평일에도 일 일찍 마치면 여자친구랑 저녁먹으려고 종종 부산 넘어감
사실 내가 좋아서 왔다갔다 하는거라 여자친구한테 바라는건 없었는데
나도 사람이라 여자친구 좀 쪼으고 한건 있음. 서운하다고 삐지고
근데 여자친구가 만나면서 단 한번도 온다고 고생했다 와줘서 고맙다
이런말을 먼저 한적이 없음.
내가 그말이 듣고싶어서 고생해서 왔다~ 이렇게 말을 해줘야 고맙다함
근데 요즘 얘는 원래 이런 사람인가?? 고맙다는 말을 잘 안하나?
데이트나 여행다닐때도 다 내차로 다니고 하는데 기름넣어준단말도
단 한번도 안하고
근데 또 만나서 밥같은건 잘 사주니까 밥사주는걸로 대신하는건가?
생각도 해보다가
차가 없으니까 몰라서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얘기를 했지.
나는 다른거 필요없고 사소한거에도 고맙다는
말한마디가 듣고싶다고
그렇게 말 안해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같다고.
내가 보상심리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니가 그러면 너무 섭섭하다고.
여차저차 얘기를 하다 보니까
여자친구 어머니가 외박하는걸 엄청 싫어하시는데
나때문에 외박을 자주 했거든.
그래서 어머니랑도 많이 다퉜는데
여자친구는 나를 위해서 어머니랑 다퉈가며 같이 있었던거다
근데 왜 그건 당연하게 생각하냐 자기도 스트레스받는데 니를 위해서 같이 있어줬던거고,
차 있는사람이 와줄수도 있지 뭘 그렇게 계산적으로 생각하냐
평일에 누가 와달라고 했냐.
자기도 어머니 눈치보고 하는거 스트레스다 근데 나 와서 같이
외박하고 하는건 왜 생각 안해주냐.
그러길래 계산적이 아니라
그런 말 한마디가 듣고싶은거라고, 다른거 필요없다고 하니까
그럼 그런 말 한마디 안해주면 안올거냐고 그러길래
창원 올 생각은 해봤냐니까 니가 맨날 부산 왔잖아 이러는데
나도 화나서 그럼 이제 안갈란다. 난 내가 이렇게 노력 안하면 관계가 끊어질까봐 맨날 힘들어도 부산 넘어갔던건데
이제 니가 오든가 알아서 해라 하고 지금 냉전중인데
여기서 내가 잘못한게 뭐지??
차로 맨날 1시간 반 거리 왔다갔다하는데
고생했단 말 바라는게 잘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