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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자 헤어짐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ddf |2023.08.22 19:56
조회 24,134 |추천 4

저는 20대 중반 여자,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인.동갑 남친과 20대 초반 만나 5년째 연애 중입니다.남친은 집 가난하고, 서울 자취 중인데 집 매우 열악함(습기 안빠지고 빨래 냄새나고, 겨울 춥고 여름 더워서 난리도 아닌,, 곰팡이 난리)+예체능 계열이라 바쁘지만 돈은 못 버는 일을 하는 중, 앞으로도 돈을 언제 안정적으로 벌 수 있을지 미지수. 저 여자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집 해 주셨고 직장도 다니며 이제 결혼하고 싶어서 돈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소비도 잘 없습니다. 남친이랑은 이제 데이트 여행 뭐 그런 것들도 남들하듯 못한지 오래 됐네요. 남친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요. 저는 점점 미래 계획 세우고 돈 착실히 모으는데, 남친은 자기도 생각은 늘 있다면서 언젠가 꼭 벌겠다 말만 합니다. 이제 너무 자주 다퉈요. 남친은 제게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점점 서로 방향이 달라지는 거 같은데 남친이 너무 잡고 전 또 잡히네요. 이렇게 못 헤어지고 있네요 제가. 남친이 한두번이라도 밥 사는 일도 거의 없고, 생일에 선물 같은 것도 기대 못합니다. 이제 뭐하려고만 하면, 돈이 없어서 하겠냐는 생각에 또 싸울까봐 트라우마 생긴 거 처럼 하기 전에 불안에 떨어요. 남친은 기다려달라고 해요. 저는 원하는 데이트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헤어지고 싶어요. 남친이 (돈은 못 버는 일로) 바빠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할 때마다, 혼자 어떻게 하나 우울해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너무 싫네요... 좀 혼내주세요 저 어떡할까요 정말... 


+ 정말 진심어린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서울 4년제에 괜찮은 기업 취직하고 투자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겉으로는 멀쩡(해보이게) 살면서도, 남 조언 다 잘 해주면서도 헛똑똑이가 된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제 진짜 관계는 멈춰 있는 거 같아 글 남겼는데 한 댓글 한 댓글 진심으로 읽어가며 저를 돌아보고 방향을 잡아 나가겠습니다. 글 더 보신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모두가 당면하신 문제들 정말 잘 풀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55
베플ㅇㅇ|2023.08.23 19:45
부모님이 집해줄정도면 집이 어느정도 산다는건데 쓰니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 전부 남자네 집으로 다 들어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하면 우리부모님 힘드니까 더 챙겨주자하고 쓰니돈으로 효도 오지게할듯 결혼하면 쓰니가 남친네집 기둥되는거임
베플ㅇㅇ|2023.08.23 17:09
미래는 쓰니가 만들어 나가는거야.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는것도 필요하지. 결국 인생은 내인생이지 남친인생을 위해 내가 있는게 아니니까.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윈윈이 되는 이성을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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