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와이프와 의견이 좁혀지지않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수줍은군인 |2023.08.25 11:00
조회 95 |추천 0

남편: 주6회근무 7,8시 출근 3-4시 퇴근
와이프: 주2회근무 8:30분 출근 7시퇴근

안녕하세요 와이프랑 의견이 좁혀지지않아 많은 분들에게 여쭤보고자 글을 씁니다.

2살 된 딸 아이를 두고 있는 5년차 부부입니다
딸 아이가 잠이 없어서 꽤 늦게 잡니다
주말엔 낮잠을 안자는 정도로 체력이 좋습니다
저도 제가 재우고 싶지만 딸이 와이프만 찾습니다
제가 재우러 들어가는 날에는 엄마가 들어올 때까지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보통 빠르면 9시 늦으면 10시쯤 침실로 들어가서 빠르면 1시간 늦으면 2시간씩 걸립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아이를 재울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어제는 한시간 반에 걸려서 아이를 재우고 나오더니 안방에 와서 ”어우 열받아“라고 하기에 그만 좀 열받아라고 했거든요
나쁘게 말한게 아니라 굉장히 착한 말투로 그만 좀 열받아~ 라고 했는데..

자기가 열받고 싶어서 열받는거냐고 자기도 그만 좀 열받고 싶다고 그럽디다
그러면서 저보고 너는 열받을 때 열이 받고싶어서 받아야지 하고 받냐며 다다다...
그냥 허공 바라보면서 대답 하지않자 또 대꾸도 안한다며 다다다다..

자기가 아이를 재울 때 왜 누워서 유튜브만 보고 있냐고 불만을 얘기하네요
자기는 아이 재우고 씻고 나와서 집안 일 해놓고 씻고 나오면 새벽1시라고;

그래서 저도 좀 물어보자며 저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제 입장은 그래요 저는 7-8시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하다가 3-4시에 와서 씻고나면 아이가 옵니다 그럼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육아도 같이 합니다
집안 일이랑 식사차리는 건 보통 와이프가 다 하고 저는 분리수거와 와이프에 비하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설거지도 도와주고 아이가 놀다가 들어간 장난감등 치우기고 하고요 빨래도 가끔씩 정리해주고 합니다

제 입장은 이정도면 남편으로 괜찮다고 생각되거든요 근데 와이프는 만족을 모릅니다

와이프는 7-8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아이 등원시키고 집에 와서 집안일 대충 해놓고(넉넉잡아도2시간이겠죠) 12,1시부터는 쉬겠죠 그럼 아이 데리러 가기까지 2-3시간은 쉴 수 있잖아요 저는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하고 와서 육아하는데 아이 재우는 그 시간 1,2시간 누워서 제가 쉰다고 불만을 얘기하네요
목욕도 웬만하면 제가 시키는데 아이가 엄마만 찾아서 가끔 와이프가 씻깁니다.


와이프 출근하는 날은 와이프와 아이가7:50분이면 집에서 나가는데 아이 등원준비시키고 데리고 나가요 그럼 제가 일마치고 아이를 픽업해서 옵니다
와이프가 일마치고 오기전까지 오롯이 저혼자 아이를 케어합니다.

아이 밥을 와이프가 해놓고 갈 때도 있고 아닌 날도 있어요 못해놓은 날엔 배달음식을 먹습니다.
보통은 와이프가 퇴근하고 오면 식사 준비를 해줘서 같이 먹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회사다니는 남자들한테 너의 불만을 말하면 솔직히 너 돌맞는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객관적으로 애엄마들한테 저같은 소리하면 돌맞는다네요

제가 일하는 시간과 와이프가 가사일을 하는 시간으로 따져봐도 제가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다른 집 남편들보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나 육아하는 시간도 더 많고.. 와이프는 저보고 집안일을 손도 안대는 사람처럼 얘기합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읽어보셨을 때 어떤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와이프랑 함께 볼 생각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