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전체가 병자에 치매에 너무 힘이듭니다
ㅇㅇ
|2023.08.25 19:33
조회 87,711 |추천 438
사는게. 너무힘들고 기댈 가족이 없어서. 글적어요
우선 모친은 정신장애자라서 병원에 수십년째 입원
부친도 지병으로 수십년째 요양병원에 입원
할머니는 치매라서 수십년째 요양병원 입원
할아버지도 암이라서 병원입원
동생들은 고등학교때 집나가서 연락두절..
유년기 시절부터 집안 어른전체가 병자라서 당연히 저와
제 동생들은 보호도 못받으며 고아나 마찬가지고요
15살때 까지 고모가 그나마 저희 남매들 챙겨주셨지만
돌아가시면서 부터 거의 고아나 다름이 없었어요
실질적인 기댈수없는 가족이 없어서 너무짜증이 나고
원망스럽습니다
나는 부모한테 따뜻한 밥한그릇 못얻어먹었는데
왜 자식이란 이유로 늙고 병든 부모 책임만 있는건지
화가나서 울화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결혼?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고요
번호 바꾸고 그냥 잠수타고 싶다 이마음밖에 없어요
나라 지원은 받고있지만 그래도 중대한 사항이 있거나
자잘한 준비물 같은거 있음 제가 항상 병원들락날락 해야하고 그럴때는 저한테 항상 연락이 와요
삼촌?이모? 아무도 없습니다
한번씩 간병사들 휴가가거나 일이 생겼을때 대타 간병사 못구해서 제가 대소변 치우면서 간병할때도 있었고요
집안전체가 병자밖에 없어요 지긋지긋하고 그냥 기생충들 같고
저또한 연락처 바꾸고 잠수타고 싶어요
진짜 사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 베플ㅇㅇ|2023.08.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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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집안전체가 다 저러냐 쓰니 이제는 쓰니 살길찾아요 아픈가족은 가족이고 님이 매달리면 님 도 병원신세져요 간병사 대타 못구했다하면 그냥 배째버리세요 죽이되나 ㅂ밥이되나 병원에서 알아서해요
- 베플ㅇㅇ|2023.08.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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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그냥 번호바꾸고 내살길찾아 떠났을것같아요
- 베플남자ㅇㅇ|2023.08.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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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알려드릴게 있다면 그냥 버리십시오. 버리면 가족들이 치료 못 받을 거 같지만 연락 두절되고 그러면 나라에서 감당합니다. 진짜입니다. 가족분들 1도 손해보는 거 없습니다
- 베플ㄹㄹ|2023.08.2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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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섭고 빡치는게 뭔지아세요? 저런건 유전력도 강함...
- 베플ㄹㅈ|2023.08.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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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집안에서 태어나면 차라리 고아가 부럽다 이생각 든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