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남자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왜, 어떤이유로 동생이 너무나도 심하게 변해버렸는지 궁금하고 제동생만 변해버린건지..... 중고등학생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제동생은 늦둥이라서 올해 07년생 고1입니다. 제동생은 초등학교 6년내내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거의 만점을 받을정도로 공부를 매우 잘하였고 학원도 동네에서 제일 수준이 높은곳을 다녔는데 그학원에서보는 시험도 다른학교아이들과 합쳐서 항상 1등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성격도 외향적이고 활발해서 밖에나가 친구들과 자전거타며 노는것을 좋아하였고 가족들과의 대화도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때는 6학년때 선생님이 '넌 나중에 반드시 성공하게 될거야.'라고 하기도 했었다네요.
2020년인가 동생이 중학교에 입학할때 코로나가 터져서 개학을 5월로 늦추고 개학하자마자 학교를 한달에 일주일정도만 가고 나머지는 온라인수업으로 했는데 동생이 중1때 까지는 학교에서 무슨시험을 받는데 전교3등을 하였고 학원에서도 늘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컴퓨터로 미래에 전망이 좋은직업, 연봉이 높은직업등을 알아보며 미래에대한 계획을 잘 세워나갔습니다.
그런데 중2가 되고 나서부터는 이전과는 다르게 말수도 없어지고공부포함해서 매사에 의욕도 없어지고 단답형으로 말하고 학교에만 같다오면 방에 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가서 나오지않고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한거같고 초등학교때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던 곤충까지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께는 동생에게 전에 안그러던애가 왜 하루아침에 변했냐라고하시고 이세상은 혼자살아갈수없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공부의 의욕도없고 학원숙제도 중2부터 대충대충해가기 시작하더니 중2겨울방학때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부모님께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학교만 같다오면 방문을 잠그고 방에서 하루종일 폰을하거나 게임을 합니다.심지어 시험기간에도 8시만 되면 불끄고 자거나 밤새도록 폰과 게임을 작년인가 제가 동생이 그렇게 변해버린 모습이 굉장히 못마땅해서 어머니가 동생에게 게으르다, 나태해졌다, 왜 공부를안하고 하루종일 허튼나날을 보내냐라고 할때 저도 옆에서 뭐라고 좀 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동생을 혼내다 말고 저한테 '너 그러다 동생 폭팔해서 집나간다고 하거나 상처받아서 삐뚤어졌으면 좋겠냐고 하시고 제가 그래서 동생이 예전에는 잘만생활하더니 왜 저렇게 게으르고 의욕없이 변했는지 못마땅하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쟤는 고졸이여도 너보다 잘살아갈거다, 너는 뭐 1,2등해서 대학갔냐?' 이러시는데 사회가 솔직히 고졸보다 대졸을 더 좋게 보고 제가 동생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동생한테 뭐라고 충고할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명문대까지는 아니여도 수도권 4년제 공대를 다니고있고 자격증도 운전면허 포함해 몇개 따놓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틈만나면 밤새 폰을해서 피곤해서 부모님께 학교쉬면 안되냐, 조금이라도 아픈핑계되면서 병원병원하고 아침에 아프다고 학교오늘쉬면안되겠냐를 합니다.
게다가 지난 1학기 기말고사 보는전날에도 부모님이 동생 밤새 폰하는거 때문에 폰을 시간정해서 압수를 하는데 동생이 새벽에 부모님이 자고있는방에 몰래 들어와 폰을 가지고 나가서 새벽내내 하다가 아침에 출근하려고하는 부모님께 피곤해서 학교오늘쉬면안되냐를 하니까 아버지께서 소리지르면서 '니가 이런식이면 세상사람들이 널좋아하겠냐?'하고 동생한테 뭐라 하시는데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화를 내는 모습은 생전 처음보는거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자상하시고 저와 동생을 잘생각해주시는 분이신데 동생이 변한 이후로는 동생에게 뭐라고 좀 혼내는거 같기도 하네요(당연히 아버지 입장은 이해됩니다.)
어머니는 동생한테 하루아침에 왜 애가 말수도없어지고 무기력해지도 하루아침에 변했냐라고 자주 하시면서 제가 동생한테 조금이라도 관여를 할려하면 길길이 뛰면서 화를 내십니다
동생에 저렇게 변해 버린 모습이 고1인 지금까지도 여전하고요 어머니께서 화나서 뱉은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주일전에 저한테 쟤반에서 꼴등이다라고 하셨고요(동생이 중1까지만해도 전교1 ~3등이였는데 지금은 반에서 꼴찌라니......)
혹시 왕따나 괴롭힘을 당해서 동생이 저렇게 변한건지 해서 동생이 회장실에서 씻을때 동생 방에서 동생sns와 반톡을 봤는데 애들이랑 대화만 잘하고 동생을 모욕하거나 그런내용은 없더라고요... 동생 몸에서 맞거나 그런 자국도 없고요.
그럼 혹시 코로나로 온라인수업을 한게 영향을 끼친건가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하다보니 애들이 학교에서 수업들을때보다 딴짓을 많이하거나 온라인수업 대신에 몰래 게임과 유튜브 볼수도 있잖아요. 그럼으로인해서 시험성적이 떨어지거나 공부의욕도 없어지고....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잘 안가고 밖에도 잘안나가다 보니 성격도 그렇게 내성적으로 변한건지도 의문이네요.
제가 아버지께도 동생이 왜그렇게 변한거같냐, 아버지 생각은 어떠시냐고 하니까 아버지는 사춘기라서 그런거라고 하시고요.
아무튼 사춘기라서 그런건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하게 되니까 그런건지도 궁금하네요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도 계실거 같은데요 혹시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공부하기싫어지거나 성격이 변하였나요? 저희 동생만 이렇게 극변한건지 답답하네요......
아니면 어떤 이유로 동생이 갑자기 공부의욕도 없어지고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폰만하거나 성격도 말수도 없어지고 내성적으로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동생이 180도 변한모습이 한심해서 매일 뭐라고 하고싶은데 그럴때마다 어머니까 흥분하면서 저한테 뭐라고 막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