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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에 오신 기사님에게 유통기한지난 음료를 주시나요

ㅇㅇ |2023.08.26 01:56
조회 77,443 |추천 424
제 남편이 설치 및 수리기사 일을 하고있어요. 그런데 가져오는 음료의 유통기한이 엄청 지나있더라고요 2020년꺼... 그대로 내용물 버리고 분리수거하는것도 일이네요... 유통기한 트라우마가 있는지 하루 지난것도 안먹으려하네요...여러분들 기사님들에게 유통기한지난거 주지마셔요...차라리 아무것도 안주셔도 된답니다.

+ 자주 가져오니 속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은 거절을 잘 못하는 착한 성격이라서 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일단 받아요. 그리고 집에 가져오는 이유는 그걸 함부로 처리를 못한답니다. 제가 보고 속상해하고 버리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글을 보니 연세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추천수424
반대수13
베플ㄹㅈ|2023.08.26 14:16
진짜 나도 이거는 좀 고의성이 있다고 장담을 하기가 어려운게.....내가 어르신들 상대로 하는 직업을 하고있는데 어르신들 집에 가면 5년지난 음료수 두유 이런거 방에 쌓아놓는건 기본임....특히 김이나 라면 이런거는 심하면 7년지난거 이런것도 그냥 부엌에 있음..진짜 어르신들 집에 있는 음식 대부분이 거의 날짜 지난것뿐이라고 보면 됨..어르신들 워낙 유통기한에 대한 관념이 거의 없고 아예 유통기한 글씨 읽을줄 모르는사람도 많음 진짜 나름 성의표시하시는것일수도있는데 진짜 어르신들이 뭐 주시면 일단 잘먹겠다고 받고 날짜먼저 보고 날짜지난거면 걍 버려야됨 근데 만약 젊은사람집에 갔는데 날짜지난걸 준다? 그건 난 고의라고 봄
베플|2023.08.26 11:48
고의로 유통기한 지난 거 주신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연세 드신 분들 중에 아예 유통기한 보지도 않고 냉장고에 쌓아두시는 그런 분들 있어서.. 그런 분들은 당신이 유통기한 신경 안 쓰고 드시니까 남들 줄 때도 보지도 않고 주세요;;
베플ㅋㅋ|2023.08.26 19:44
어르신은 어쩔수 없어요. 눈이 안보일거임.. 저도 시아버지가 60대인데 저에게 음료 세박스 안먹는다고 가져가라하셔서 가져왔는데 다 지난 유통기한이었음;; 저희 시아버지 저희 엄청 아끼시거든요. 어른들은 일부러가 아니고 몰라서일거에요.
베플ㅇㅇ|2023.08.26 11:12
저희남편도 비슷한 일 하는데 10에 7은 음료수나 물 등 챙겨주시는분들이 많아요. 7중에 1 정도는 유통기한 지난거나 임박한거 주시는분도 계세요. 저도 그런거 받아오는 남편이 쓰레기처리반도 아닌데..안쓰러워서 너무 속상했어요. 근데 속알맹이를 파헤치기보다는..그냥 남편이 고생하니 챙겨주시는구나..하고 생각하니 세상은 아직 아름답구나 싶더라구요. 저부터도 다른사람한테 뭘 주면 유통기한 부터 챙겨보는게 습관이지만 모두가 다 나같을순 없으니까요ㅠ 유통기한에 의미를 두지않는 사람도 있고 미처 못본걸수도 있고.. 너무 속상해마세요!! 너무 같은 처지라서 100프로 이해합니다! 그냥 남편오면 수고했다고 따뜻하게 포옹한번 해주세용!
베플ㅇㅇ|2023.08.26 18:32
전 자취하는데요 두유 이런거 사놓으면 항상 유통기한이 지나요...물론 저는 유통기한 지난거 먹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당연히 남은 못주죠...그래서 가끔 집에 뭐 고치러 오시는 기사님들께 뭔가 드리고는 싶은데 아무것도 못 드릴때도 있어요. 이것저것 찾아봐도 민망하게스리 다 유통기한이 지나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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