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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편 카풀, 제가 이해해줘야 하나요?

ㅇㅇ |2023.08.26 15:48
조회 73,545 |추천 297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볼 줄 몰랐는데,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여직원도 와이프가 같이 타는거 아니까
오히려 편하게 부탁한 거라고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그나마 여직원은 저랑 같이 탈 생각으로 부탁한건데
저 없을 때만 된다고 한 남편한테 더 짜증나네요 ㅋ
남편은 제가 불편할까봐, 제가 시간 맞추는게 싫어서
그런거라고하지만요

카풀은 없던 일로 됐어요
별거 아닐 수 있는 일이지만 회사 다니면서 계속 신경쓰기 싫고
같이 타는 남직원이 퇴사하면? 연차쓰면? 여직원이랑 둘이 다닐거 생각하기도 싫어서요

결국 미안하다고 카풀 안하겠다 하네요
근데 남편 본인도 승낙한 걸 엎으려니
민망하긴 한지 시간 끌길래 빨리 말하라 했어요
빨리 말해야 월요일부터
그쪽도 대중교통을 타든 차를 사든 할테니까요

어떻게 됐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 바래요


ㅡㅡㅡㅡㅡㅡㅡ


남편이랑 사내연애로 만났고
지금까지도 같은 회사 재직 중입니다

같은 부서가 아니라,
월화수는 출근 시간이 같고 퇴근 시간이 다르고
목금은 퇴근 시간만 같고 출근 시간이 다릅니다
달라봤자 30분~1시간 차이긴 하지만요

어차피 하루에 한번은 같은 차 타니까
남편과 같이 한 차로 출퇴근 했고 (운전이 남편이)
시간이 다를 때는 제가 대중교통 이용했습니다
그래봤자 편도 30분 거리라서요

문제는 남편과 친한 여직원이
본인이랑 원래 카풀하던 직원이 퇴사하면서 출퇴근이 힘들어졌다고 태워주면 안되냐고 남편한테 연락을 했다는 건데요

여직원이 본인 한명이랑 남직원 한명까지 같이 태워줄 수 있냐고 부탁한 상황이더라구요 (그 남직원도 퇴사한 직원 차 같이 타고 다녔어서요)

공교롭게도 여직원과 저희는 같은 아파트고
동만 달라요
같이 탄다던 남직원은 걸어서 5분정도 떨어진 다른 아파트구요

남편은 자기는 와이프랑 같이 차 타고 다니니까
와이프랑 시간 맞을 때는 와이프만 태울거고
와이프랑 시간 다를 때만 태워줄 수 있겠다고 대답했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알겠다고해서 화났고
와이프랑 카풀하는거 아는데 굳이 물어본 여직원한테도 화가 난 상황이에요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편도 30분인데.. 지하철도 잘 되어 있어요 택시도 잘 잡히구요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요?
추천수297
반대수4
베플ㅇㅇ|2023.08.26 21:19
이미 카풀하면서 편한맛을봐서 그래요. 지 편하자고 와이프가 같은회사다니는데도 저렇게 주접싸는거죠. 기분나쁜거이해해요~
베플ㅇㅇ|2023.08.26 19:57
여직원보다 남편이 이상함. 왜 와이프없을때만 태워줌? 굳이 와이프 있을때 태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
베플ㅇㅇ|2023.08.26 16:34
기분나쁜거 정상입니다.
베플ㅇㅇ|2023.08.26 18:59
저 상황에서 굳이 카풀을 승낙한게 별로네요 와이프 의견을 물어보든지 거절하든지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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