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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는이유가 뭐야

ㅇㅇ |2023.08.30 23:12
조회 83 |추천 0

안녕 난 아직 학생
뭐 어리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생각도 많고 아직 사춘기임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다들 사는 이유가 뭐야? 난 잘 모르겠어, 집에 오면 너무 답답해
엄마랑 오빠랑 나랑 셋이서 지내 아빠는 공무원이라서 동쪽으로 가있어 (내국) 근데 엄마가 아파
희귀병이래 뇌 속에 미세혈관이 조금씩 줄어든대
스트레스 받으면 근데 내가 며칠전에 학교에서 어떤 남자애랑 따귀를 때리는걸 주고받았어
내가 가해자가 되었고, 그래서 우리 가족 다같이 예민해져있던 상태였어 근데 토요일날 내가 가고싶은 학원 상담이 잡혀있는거야
그래서 나도 예민하니까 아빠엄마한테 모르게 반항했어 그냥 말투가 왜그러냐 하면 말투 이러면 안되냐 이러면서 그랬더니 아빠 빡쳐서 엄마 약속장소에 내려주고 난 학원상담 뒤치고 집에 왔어 난 개빡쳐서 아빠 가는데도 마중 안감 말도 안하고 같이 밥도 안 먹음 이게 완전히 내 잘못은 아니잖아
그래서 개억울해서 걍 짜져있었는데

엄마가 어느순간부터 약간 나한테 관심이 없어지고 사람자체가 시무룩해졌어
계속 나한테 시비붙이고 오빠랑 하허호호 웃으면서 노는데 갑자기 와가지고 방 안치우녜 그래서 걍 싸우기 싫어서 치우고 다시 놀았어 근데 엄마는 아직도 똑같고, 가족단톡방이 있는데 내가 엄마한테 갠톡으로 미안하다고 뭔진 모르겠지만 미안하다고 보냈는데 그건 안 읽고 가족단톡방에 이무현대통령 보고싶다고 올린거 ㅋㅋ.. 나 진짜 너무 힘들다
엄마도 걱정되는데 나는 왜 이런지도 잘 모르겠고
학교도 친구가 많은지 적은지도 애매한데
이럴땐 나는 어떻게 해야되냐
울고 싶은데 내일 부을까봐 못우는 나도 ㅈ1ㄴ 한심하고 걍 다 ㄴ내가 주인공이 됗으면 좋겠어
1학기때 친한친구들도 모두 잃어서 너무 쳐지는 나날이고 힘들어 걍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또 학교가서는 ㅆㅂ 욕만 조카 처먹고
강아지들,,, 다른반에 가서 내 친구들 보려고했는데
그반 애들이 에어컨 바람 나간다고 문 닫으랜다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뭔 에어컨 타령이야

그냥 난 사는 이유가 없어
취미도 없고 하는 일도 딱히 없어
자격증 준비는 하고 있긴한데
망할거 같고 나 너무 힘들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밖에서나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또 뭐 잘못했나 라는 생각부터 들고 또 귀에서는 ㅈ1같은 담임 목소리만 울린다 (내이름)아~ 이렇게 부르는데 진짜 죽을거 같아 숨이 턱턱막혀 나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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