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이고요 전 아직 제가 뭐가 잘못된 건지 몰라요
여자인 친구들이 계속 싫어하고 싸우는 거 보면
내 잘못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솔직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제 성격은 여자보단 남자 성향이 더 세요
여자애들끼리 스킨십 하고, 서로 예쁘다 말해주고
고민 말하면 공감해주고 이런 거 이해 안 돼요
시끄럽게 소리지르면서 노는 거 제일 싫어하구요
말도 좀 막하는 편입니다 대놓고 욕 박는 게 아니라
친구가 만약 이게 내 잘못이야? 하면서 고민 말하면
응 너가 잘못했네 닌 할 말 없어야 하는데 왜 말이 있니
그냥 닥치고 사과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죠
그냥 누가봐도 걔가 잘못한 건데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서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털털한 성격이여서 말에 필터링 없는 것도 맞구요
제가 성격이 좀 쿨한 편이에요
제 전남친이랑 친구가 영화릉 보러 가든 신경 안 쓰는데
그것 때문에 한 번 싸웠어요
제가 친구 전남친이랑 영화보러 갔거든요
썸을 탄 게 아니라 그냥 전부터 친구였어서 본겁니다
친구가 화를 내길래 미안하다고 했어요
난 괜찮아서 너도 괜찮을 줄 알았다 미안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어 다음부턴 너 입장 먼저 생각할게
근데 결국 받아주지 않고 다음날 학교에서 정치질까지 해서
친구 다 잃었네요
학교에서 걔넨 제가 원래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놀아요
그걸 보는 저는 지옥 그 자체구요
난 한 명이랑만 싸웠는데 몇 십명이 날 쌩까는 건 뭔가 싶구요
절 쌩까는 제3자 여자애 한 명은 원래 절 싫어했더라고요?
이유는 지랑 조카 친했던 여자애가 저랑 친해진 이후로
지랑은 안 놀고 저랑만 노니까 싫어했답니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여서 더 화나요
학교에서 7교시까지 아무랑도 말 안 하고
밥 먹을 사람 없어 7교시까지 굶고 배고픈 거 참으면서
학교 다니긴 싫네요 거기다가 걔네 얼굴까지 보면서
다른 학교 애들이 넌 마인드가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사람들은 니 마인드를 이해해주기가 힘들거다
라는 말 늘 들어와서 어떤 느낌인지는 저도 알아요
근데 전 팩트로만 행동하는 거고 말해요
사실만 말하는 데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싶네요
제가 잘못된 건데 제가 모르고 있는 거라면
제발 말 좀 해주세요 이런 일 겪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