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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Story 하지만 다른 Ending *

miss korea |2009.01.14 21:33
조회 874 |추천 0

정말 불같은 사랑을 하고 앞뒤 안보고 결혼했습니다, 8개월만에..

부모님 반대 별로 없었구요.. 특이사항은 제가 3살 연상이긴하지만 미인대회 출신입니다..결코 외모로 꿀리지 않는다는...(잘난척절대아닙니다..-_-")

 

연애할때 부터 그때까지 큰 소리 내서 싸운적없었구요, 

정말 누구나 부러워할 닭살커플이였죠,  임신 8개월때상황이 생겨서 떨어져있었어요. ..아들 백일 될때 다시 살게 됐는데.. 직감이란거 있잖아요..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12시에 어떤 여자한테 문자가 왔었는데, '나 먼저 잔다' 머냐니깐 그 여직원이 잘못 보낸거라고.. 그러다가, 하루 연락을 안하고 외박을 한거에요.핸드폰은 꺼져있고. 원래 술도 안마시는 남잔데..

 

그날 밤새 꼬박 잠도 안자고, 울고 불고... 회사사람들한테 연락했는데 저녁같이 먹고 8시쯤 헤어졌데요... 전 어디 사고 나서 죽어다고 생각했어요. 새벽 6시반쯤 시댁에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신랑이 들어온거에요.. 어떻게 된거냐니깐.. 술먹고 차에서 자버렸데요.... 의심스러웠지만 워낙 나랑 아기한테 잘하던 남편이라 의심하지 않았죠..

 

일주일후...

화장실 간 남편이 나오지 않길래 몰래 가봤어요..

문자를 하고 잇는거에요.. 봤더니..그때 그년이랑.....

뭔가 느낌이 오더군요.. 캐물었더니 절대 아니래요... 당장 통화 내력 때려갔죠...

장난아니더라구요.. 밤낮안가리고..도데체 난 머 했나 할정도로..하루에 수십통 그년이랑 전화질을.... 그것 보고도 절때 아니라고 잡아 때더라구요..

 

다음날..회사 찾아가서 그년 만났죠..

25살된 여직원이였어요.. 평범한..

 

일단 남편놈은 나가 있으라고 하고 물었죠..

'울 신랑이 그러던데..' 너가 꼬셨다고? 같이 자고 싶다고???

싫다고 하는데고 울고 불고 엉겼다며???(물론 뻥이죠)

 그년 그말듣고 너무 어이없어하며 홀라당 넘어가서..

아니라고 아주 상세하게 다~~ 얘기하더라구요.. 몇번 같이 잤으면..어쩌고 저쩌고...

저. 동영상 다 찍었뒀습니다.

 

집에와서 살림 다 옆어버리고 개패듯이 팼어요..

신랑 계속 맞고 있더라구요, 그 틈에도 신랑.. 흉기는 다 감추고.. 특히 골프채, 칼등등..

 

집에 와서

이혼서류 다 뽑고, 시댁에다 전화했죠..글고 이혼하겠다고.. 저희집에도 다 알렸죠...

 

울 신랑 울고 불고 매달리더군요..

용서안해도 좋으니 그냥 같이만 살자고 그냥 종으로 생각하래요...

그냥 부려먹고 그냥 같이만 살아 달라고..

잘못했다고, 떨어져 있을때 여자랑 자고 싶어서 그런게... 이렇게 까지 됐다고....

 

엄청 고민했죠...어쩔까...

결국, 내가 유리한 내용으로 각서 만들어 공증 받아두고

(예를 들면..'앞으로 또 어떤일이 발생할시..재산을 모두 어쩌구 저쩌구...그런거 있잖아요) 이혼서류에 도장 받아 놓고 .. 일단은 이혼은 보류했어요...

 

신랑 우리집에 가서 엉청 혼나고 시댁에도 가서 혼나고...

 

그러고 지금 2년하고 반이 흘렀어요...

첨은 일년을 힘들었어요.. 환영이라고 하나요, 계속 그년이랑 신랑이랑 딩구는 모습이 눈앞에서 아른 거리더라구요......휴.....  지금은 좀 괜찮네요..

나름 행복하구요.... 신랑 잘해주고요... 그때 이혼 안한거 잘 했다 싶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구나 그런 일은 생길수 있어요,, 저도 저한테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상상도 못했다는..정말로....

하지만 남편을 잘 파악하세요.. 정말 원래 걸렌지..혹은  실수로 그런일이 발생된건지.... 후자일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신중히 결정하셔야해요.... BUT!!! 그 이후에도...한순간도 마음을 놓으면 안되겠죠? 남자라는 동물의 본성이 무섭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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