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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한테 막말한 알바생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ㅇㅇ |2023.09.05 19:27
조회 10,245 |추천 3
안녕하세요
판에 몇번 들어와보긴 했는데
글 써보기는 처음이라 규칙에 어긋날 수도 있는데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골에 작은 카페를 운영해요.
저는 다른 사업도 하고 있어서
카페는 신경쓸 겨를이 없어 거의 매장에 없고
알바생 두명을 쓰는데
일월화수-목금토 이렇게 요일만 나누고,
매장 관리는 혼자 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매장은 거의 항상 알바생 혼자 있음)
시골이라 손님이 정말 없어요.
(주말엔 그래도 좀 복작복작하지만
평일엔 많아야 열명… 정말 없어요 손님이)
그래도 알바 잘 안구해지기도 하고 ㅋㅋ
혼자 오픈부터 마감까지 매장 지켜주는 애들
기특하고 고마워서 잘 챙겨주고 애정도 갖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일이 터졌네요.
저희매장에 진상이라면 진상인?ㅎㅎ 손님이 한분 계시는데
단골이에요.
20대 후반 남자손님인데
뭐 어디가 따로 불편해보이진 않는데?
약간 눈치가 많이 없는..? 잘 모르겠네요 정확히는
그냥 그래 보여요
어떤식이냐면은, 보통 손님은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분은 계속 카운터 앞에 기웃거리면서
알바생한테 말거는 …
말거는것도 날씨좋죠~ 이런 평범한 말이 아니라
“사람이 참잔인한거같아요… ”
계속 알바생 지켜보면서
“뭐하는거에요 그건? 아 약먹는거구나~
음? 그거를 믹서에 갈아서 뭐해요?”
이런식으로…
정말 제가 들어도 당황스럽거나
아 왜이러지… 싶게 말을 걸어요 자꾸
제가 매장관리 할때는 어차피 제 가게니
편하게 “지금 일하는 중이어서요~
자리에 가 계시면 음료 완성되면 불러드릴게요~” 식으로
대꾸 할 수 있었지만 알바생 중에 하나는
그게 힘들었나봐요.
착한애라 모든 말에 정성껏 대꾸 해주다
결국 터진거같네요 제가 보기엔..
손님이 뭐라했는진 물어봐도 말을 안하는데…
손님한테 친구 없냐고, 왜자꾸 귀찮게하냐고 소리를
악악 질렀대요.
불행중 다행인건 그시간에 손님은 그 진상?손님
한명밖에 없었다는거고 …
손님은 당연히 불쾌했을테니
리뷰에다가도 불친절하다고, 길게 적고…
귀찮아졌어요ㅎㅎ..

보통이었다면 그냥 알바 짜르고 끝~ 이겠지만
제가 그 알바생을 너무 아끼는 것도 있고…
평소에 정~~~~말 친절하거든요
싹싹하고, 예쁘고, 일도 열심히하고,
시골이라 어르신손님들이 많은데
정~~말 예의발라요.
정말 믿고 아끼는 친구라
솔직한 맘으로는 자르고싶지가 않은…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자영업하시는 분들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추천수3
반대수89
베플ㅇㅇ|2023.09.05 22:33
쓰니 정신 차리세요 이번 경우는 사장이 직원 보호해야하는겁니다 뭐하는겁니까
베플ㅇㅇ|2023.09.05 23:46
저같으면 그 리뷰에 댓글 적을거 같아요. 손님껜 우선 죄송하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행동으로 우리 알바생이 그동안 힘들어 했다. 고객님 한분한분이 소중하지만 이 알바생이 너무 착한애라 난 얘를 보호해야겠다.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쓸거같아요.
베플쓰니|2023.09.05 19:36
그쉐키가 쪼금 일반적이지 않던거 이미 눈치채고 있던 상황인데 왜 알바 자를 고민을 하나요?? 나같으면 잘했다고 하겠는데…
베플ㅇㅇ|2023.09.05 20:33
손님한테도 정중히 가게 오지마시라고 하시고 알바도 주의주세요. 자영업자체가 진상과의 싸움인데 손님이 성희롱이나 패드립 아닌이상 대화방식이 이상하다고 소리지르면 한국에서 어느자영업이 살아남겠나요..그리고 알바혼자있는가게에서 남자손님에게 소리지르면 그알바뿐 아니라 가게자체에 앙심품으면 리뷰로 안끝나는경우도 많잔아요. 다른알바에게 위협이 될수도 있고..길게보면 가게에도 도움이 안되는 알바와 손님이에요
베플|2023.09.06 01:51
님은 자영업을 할 수준이 못 되는데요? 알바생이 잘못한 게 없는데 뭘 고민해요. 손님이 저 모양이면 진작 적당히 선을 긋거나 했어야지. 사장이 가만히 있으니까 어린 알바생 혼자 있을 때 계속 와서 더 저 ㅈㄹ을 한 거죠. 그냥 그 리뷰에 댓글 써요. 이렇게 행동하신 부분이 저희 직원에게는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만한 행동이었다고요. 그렇게 한다고 올 손님 안 오고 그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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