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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음식 반입하는 애 엄마 욕할 처지가 아니에요

ㅇㅇ |2023.09.05 22:18
조회 80,277 |추천 583
2년째 부모님이랑 같이 치킨집 운영하고 있는 20대에요.
외부음식으로 말이 많은데 외부음식은 애들 음식보다 어른들이 더 해요. 애들만 먹는 외부 음식 중에 이유식 제외한 음식은 편의점 음료수,과자 사온 거 밖에 못 봤어요.

그런데 어른들은 외부에서 포장해온 음식을 식당에서 먹는 경우가 흔한데 10에 8명은 허락도 안 받고 먹어요.
심한 거는 큰 피자 한 판 포장한거를 먹는 손님도 봤어요.
그래놓고서 외부 음식 쓰레기는 다 식당 테이블에 놔두고 가지요.

외부 음식 중에 제일 골칫덩이가 뭔지 아세요?
케이크에요. 케이크 한 판 사와서 식당에서 잘라 먹는 손님을 4일에 한 번 꼴로 볼 수 있어요.

케이크 먹으려고 식당 앞 접시를 여러개 달라고 해서 쓰는데 크림이라서 세제로도 잘 지워지지 않아요. 식당 테이블은 다 쓰고 아무데나 둔 케이크 고정 틀, 칼, 케이크 초 때문에 난장판이에요.
테이블에 크림 닦기 힘들어서 집에서는 절대 저렇게 안 드실거면서요. 케이크 상자도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가요. 케이크 먹는 테이블은 다 그래요.

이 정도면 식당에 아이 외부 음식 싸오는 애 엄마 욕할 처지가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추천수583
반대수16
베플ㅇㅇ|2023.09.05 23:12
어른들끼리 와서 포장한 외부 음식 먹고 가는 경우가 훨씬 흔한데 애 엄마들이 제일 만만하니까 애 엄마 걸고 넘어가는거지
베플ㅇㅇ|2023.09.05 23:06
저도 식당 운영하는데 공감 되네요. 식당에 케이크 들고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 케이크를 식당에서 드세요. 초만 불고 식당에서 안 드시는 분들은 극소수에요. 케이크는 이미 잘랐는데 드시지 말라고 얘기를 하면 무용 지물이잖아요. 이미 자른 거는 다시 싸가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케이크 자르기 전에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고 얘기하면 여기서 안 먹을거라고요! 왜 이렇게 관심이 많으세요? 이렇게 말하거나 생일이라서 여기 왔는데 왜 안 되냐고 말씀하시는 손님분이 너무 많으세요. 외부음식 중에 케이크가 제일 골칫거리인데 못 드시게 하기도 힘든 음식이 케이크에요.
베플ㅇㅇ|2023.09.06 11:26
ㄹㅇ 카페알바 5년했는데 애엄마가 외부음식 반입한건 진심 한번도 못봤고 아줌마무리 고구마, 떡등 제일 많고 그다음 아저씨무리 만두, 김밥, 가끔 담배도 들고들어오거나 전담피우고 그다음 젊은남자 만두, 라면등
베플ㅇㅇ|2023.09.05 23:50
휴 저는 커피일회용 컵이요. 진짜 짜증납니다. 특히 이십대들. 지들 쳐 마시고 커피일회용 컵 가져가는 꼴을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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