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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벌받은거 꼴좋ㅋㅋ

|2023.09.07 23:21
조회 109,728 |추천 497
동서한테는 미안하지만.. 속시원해서 써봅니다.

안그래도 시부모때문에 시댁이랑 절연했는데다 시동생이 엄마사랑 지극한 사람이라 저한테 웬만한 미친 시누이보다 더 극성으로 굴었어요. 남편이 연끊자 시동생이 카톡으로 저한테 집에 여자 잘못들어와서 가족이 뿔뿔히 흩어졌다고 한게 3년전이에요. 그때 제가 시동생한테 딱 한마디하고 차단했어요. 어머님이 니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구실지 참 궁금하다고, 난 처음부터 나쁜 며느리 아니었다고.

아니나 다를까 어머님이 원래도 불여우인데 더 상여우가 되셨더라고요. 저 땐 그나마 다행인게 남편앞에서도 저를 구박하고 냉대해서 남편이 막아주기 쉬웠는데, 저를 겪고나니 아들앞에선 안그런척 엄청 하셨나봐요. 견디다못한 동서가 아들몰래 시부모가 행패부리는거 다 증거수집해서 시동생한테 보여준뒤 이혼하자고 했다네요. 결국 시동생 잔뜩 충격받고 지 형처럼 마찬가지로 부모랑 연끊고 빌어서 간신히 이혼 막고 대신 그 조건으로 평생 처가살이 한답니다. 동서 부모님한테 자기 부모가 자기 처한테 했던거 그대로 돌려받는 중이라는 소식듣고 진짜 한참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 하나 꼽자면 그집아침 무조건 시동생이 차린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동생이 이제와서 자기도 자기부모가 제일 착하고 불쌍한줄 알았다고 저런 면모 있는줄 몰랐다며 저한테 미안하다는데 무응답으로 사과 안받았습니다. 화가 아직까지 나서가 아니라, 무슨말로 대꾸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시동생이 저한테 사과하고 이를 제가 고고하게 씹으며 대판 욕하는 상상 참 많이 했는데 막상 현실로 닥치니 그냥 멍해요.

남편에게 나는 니 동생 볼일 없지만 너는 그래도 니 동생이니 잘 위로해주라고 하니까 본인도 내앞에선 아닌척했지만 솔직히 동생 너무 불쌍하다고 하네요, 이게 핏줄인건지...

그 싸가지없고 고고하던 시동생한테 사과받아서 우습고 싫진않지만 얼굴한번 안본 동서는 좀 많이 가여운 복잡한 밤입니다.
추천수497
반대수50
베플ㅇㅇ|2023.09.08 09:02
주작 티 너무 나잖아
베플남자ㅇㅇ|2023.09.08 11:10
주작도 머리가 좋아아 하지. 얘처럼 멍청한 애들은 뭐 재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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