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전남친 관련된 일로 멘탈 다 나가서 너무 힘들고 9모도 국어 보다가 진짜 갑자기 머리 하얘지고 글자가 안 읽히는 지경까지 가서 포기하고 나왔거든 ..
어쨌든 너무 힘들고 걍 인생마저 포기하고 싶고 여러 감정 들어서 이번에 전담 사서 입문 했는데 .. 확실히 피는 동안에는 스트레스 해소되고 좀 그렇더라고
근데 이게 갑자기 죄책감이 오짐 .. 뭐 나 이미 성인이라 담배 사는 게 불법이고 그런 건 아닌데 .. 그냥 뭔가 .. 내 친구들 다 내가 담배 피는 거 모르고 .. 나 전혀 그런 애로 안 보고 .. 친구들한테 그냥 호기심으로 전담 케이스만 샀다고 했을때듀 엄청 놀라면서 야.. 너 진짜 힘들구나 이런 반응이었고
게다가 우리 부모님은 진짜 나 절대 담배 안 피는 애로 아신단 말야 애초에 부모님이 담배 진짜 싫어하시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그냥 죄책감이 많이 듦 .. 힘들때 피면 그 순간에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 그냥 .. 죄책감이랑 뭔가 진짜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고 있다는 느낌 .. 힘들다 진짜
9모도 개망치고 .. 지금 9모 끝나고도 이틀동안 재수학원 안 나가거 있는데 나 같은 거 진짜 왜 사나 싶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
그냥 회생불가능한 인간 쓰레기 되어버린 기분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