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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은 대체 뭘까

쓰니 |2023.09.09 16:08
조회 2,224 |추천 2
2년정도 만났고 헤어진지는 3개월정도 되었어.
만날때도 웃음 코드나 이런것도 잘 맞았고 서로 친구같이 재밌게 연애했었거든. 거의 매일 붙어있고 서로 가족들한테도 인사하고 친할정도로 서로 엄청 좋아하고 사랑했던 것 같아. 근데 잦은 싸움과 거짓말로 신뢰가 깨지니까 한명은 구속하게 되고 한명은 지쳐가서 그렇게 이별했어.
헤어지고 나서도 얼굴은 봐야할 사이라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며 몇번 밥도 같이 먹고 시간도 같이 보내며 얘기를 정말 많이했어.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연애할때 얘기도 하고..우린 뭐가 문제였던걸까..이런 얘기도 몇번 한 것 같아. 그래서 서로 다시 연인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알고있고..서로 그때의 그 추억들은 예쁜 추억으로 간직하고 좋은 친구로 잘 지내보자 이런 느낌이야. 서로 만나면 스킨쉽은 일절 없어.
근데 나도 내 감정이 대체 뭔지 모르겠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얘랑 다시 만난다해도 내가 얠 다시 그 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신뢰도 너무 깨져버려서 내가 얠 다시 믿을 수 있을까..그냥 내가 포기해야하는 부분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거 보면 다시 만나는건 정말 아닌걸 알아. 근데 얘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떠들다 보면 그냥 그 시간이 너무 좋아...그래서 자꾸 다음을 기약하게 되고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걔도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을까? 다시 만나는건 아닌거 아는데 그냥 같이 있으면 재밌고 좋은..그런 느낌..? 대체 이 감정은 뭘까..아직 사랑하는걸까.. 근데 아직도 사랑이라하기엔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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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발 좀 누구든 만나렴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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