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국에서 유학중인 고등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작년 8월쯤에 유학갔고, 현 남자친구는 2월 중순쯤에 만나서 7개월째 연애중입니다. (동갑)
여기서는 좀 개방적인 문화고 한국살때도 남사친이 많았어서 남친 만나기전엔 남사친도 많고 그애들이랑 자주 놀러도 다녔습니다.
남자친구는 남고다니기도하고, 전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졌어서 남사친을 이해못하는 성격입니다.
그 친구도 나름대로 과거가 있고 기억이 있으니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남자친구의 요구가 너무 심하다 보니 ( 눈 마주치지도 말고 말도하지마라) 한번씩 힘들때도 있습니다, 특히 제가 기숙사생이라서 말을 안하는건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남친은 다른학교)
저희가 100일까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런 알콩달콩한 커플이었지만,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의 신뢰가 완전히 깨지게 되어 (반성하고있어요) 그후로 많이 싸우면서 위태롭게 지냈습니다.
제가 유학생이라 여름방학때면 한국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야하는데, 그럴땐 남자친구랑 2달 가까이 떨어져있었어야했습니다. 그때도 엄청 싸워서 ( 2달동안 5번은 헤어지네 마니 하면서 차단하면서 싸움) 여름방학 끝나기전에 헤어질줄 알았는데 어찌저찌 여름방학을 이겨내고,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한국에서 돌아온 저에게 한말은, 제가 한국에있을동안 여자 3명과 만나서 키스를 했고 (썸이나 연애는 아님), 미안하고 반성하고있다고 얘기했습니다.
100일날 저랑 싸운것도 비슷한 맥락이었기 때문에 딱히 저는 그친구가 바람을 펴서 헤어질생각은 없습니다 (여름방학때 저도 다른 남사친을 몰래만났습니다)
저희는 지금 서로한테 솔직해질려고 정말 많이 노력중이고, 또한 서로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잘 만나볼려고 하고있습니다.
부러진 신뢰는 어떻게 해야 고칠수있고, 어떻게 해야 저와 그친구가 좀더 잘 만날수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끼리끼리네, 서로 헤어져서 방생하지말고 계속 사귀라, 이런말 할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생긴건 진짜 상황이 안좋았기도했고, 저희가 많이 위채로웠기도 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관계에서도) 그래고 전 이 친구가 너무 좋아서 최대한 오래 잘 만나보고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폭언 보다는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