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간섭남편 효심남편 경제관념남편 취미 등등 때문에 정말 이제 정이 다 털렸어. 애들은 다 컸는데 아들이라 공감대가 있지도 않고그냥 애들 생각하면서 의무 책임으로 버틴지도 몇년 됐어.
이젠 그냥 남편이 좋은 사람 만나 헤어지자고 해줬으면 좋겠고, 난 제발 자유로웠으면 좋겠어.
남편은 변기에 오줌 세면대에 이 닦은 잔해 흘리고먹는걸 질질 흘리고 다녀. 밥먹을때 소리내. 시아버지와 똑같은데 점점 더 똑같아져. 죽을때까지 남이 흘린거 치우고 저 소리 들으면서 밥먹고 화장실 쓸때마다 비위상하는거 참을 생각하면 절망스러워.
이혼 귀책사유는 남편 쪽에 있고, 아마 법적으로도 문제 없을거야. 다만 내가 애들때문에 참고 있을뿐.
그냥.. 차라리 남편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도 나도 행복하겠다 생각하다 글 올려봐, 이런 생각하고 있으면..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