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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제게 펫시터 부탁하고 일당 만원을 준대요.

냥냥 |2023.09.19 22:01
조회 33,755 |추천 96
친한 친구였는데 집착성도 좀 있고 자기 생각이 굉장히 강한 특이한 성격의 친구였는데 이번 일로 넘 마음이 상했어요.친구는 강아지, 고양이 각각 키우는데 동물을 키우니 어디 멀리 여행가기가 쉽지 않잖아요~근데 병원이나 호텔에 맡기기엔 비용도 만만찮고, 펫시터 고용도 마찬가지고요.저한테 갑자기 펫시터 부탁을 하는거예요 
신랑하고 2박3일 여행갈건데자기네 집에 와서 먹고 자고 일하고 집처럼 지내면서애기들만 돌봐줘라. 원하면 네 남친 데리고 와서 지내도 된다면서...
친구네 집은 저희 집에서 왕복 4시간 거리고.주인 없는 집에 며칠씩 어떻게 맘편히 지냅니까 ㅠ 저는 회사를 안다니는 프리랜서 직업이라 제가 제격이였나봐요.
친구의 부탁은 '가능하냐' 어조가 아닌 '당연히 되지? 안되면 서운해~'어조였고얼떨결에 일단 오케이는 했으나 마음이 편친 않았어요.이번 한번만 들어주려 좋게 생각했건만 저도 일하는 사람이라 부담됐고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좀 싫은티를 내긴 했습니다
그와중에 친구는 계속 펫시터를 부탁해도 되냐며 ㅋㅋㅋ
하루 일당 만원씩 준대요.돈을 줘야 책임감이 생긴다며 ㅋㅋㅋ일당 만원 + 여행 갔다온 선물(당연히 비싼것도 아님) + 밥한끼 사줌이게 조건 ㅋㅋㅋ
심지어 밥도 친구가 뭐먹고 싶냐길래 곱창 먹고 싶다하니 모듬곱창 1인분에 볶음밥 시켜 먹자고 합니다 ㅋㅋㅋ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 좀 돌려서 거절의사 밝혔더니 이 뒤로 친구가 내내 서운했는지 작은걸로도 ㅈㄹ하고 계속 싸우는 일이 생겨 결국 손절했네요.
저한테 반대 상황이면 자기는 부탁 들어줄텐데 제가 이해가 안되고너무 서운하대요 친구는요.
상식적으로 친구에게 저렇게 부탁하는게 여러분들은 이해 되시나요?손절은 일단 넘 잘한거 같습니다 ㅋㅋ
추천수96
반대수27
베플지나가는여자|2023.09.20 17:30
시간당 만원이 아니고 일당?? 지랄. 여행을 가지말라그래요.
베플ㅇㅇ|2023.09.20 18:11
무례한 부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를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연 끊는 게 답입니다. 그 시선은 평생 안 변하거든요.
베플ㅇㅇ|2023.09.20 17:11
어려운 부탁으로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친구 아닙니다.
베플231|2023.09.20 08:49
왕복 4시간이면, 10만원에도 거절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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