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 인연은 아니었지만 넌 참 좋은 사람이었다.
글쓴이는남자
|2023.09.20 11:26
조회 7,153 |추천 17
서로 친해지기 전
호감표현 한다고 했던게
상대방은 모르는 걸까?
아님 의심했던 걸까?
일부러 말 걸어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넌 어쩔땐 날 피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긴장하면서 대답하는 건 어떤 의미였을까?
너랑 대화 한번 해보려고 내가 다가갔다는 건 너도 인지했을텐데
너는 왜.. 반갑게 .. 웃으면서 날 바라봐주지 않았던 걸까?
내 느낌은 너도 날 관심있어 하는거 같아보였는데 말이야.
한번은 나 혼자만 노력하는 느낌이 들어
난 너한테 조금 거리를 두었지
넌 내 눈치를 보는거 같았어..
하지만 이것도 내 착각인건가 해서
난 널 투명인간 취급했지 왜?
난 너의 마음을 모르니깐 너도 조금은 나한테 관심 있으면
무슨 행동을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다못해 인사라도 먼저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넌 먼저 인사도.. 질문도 안 하더라
너는 그저 내 주위에 서성거리기만 하더라
절대 먼저 눈도 안 마주치고 ...
마주 보는 상황이면 넌 이상할정도로 내 눈을 피하기만 하고
그렇게 너랑 나는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렸지.
마지막...? 쯤 넌 한번 멀리서 날 뚫어지게 보더라?
난 나도 모르게 눈이가서 보니깐
너가 눈도 안 피하고 날 보고 있길래
난 무척 당황했지만 너랑 마주볼 수 있다는게 좋아서
당황한 얼굴로 널 빤히 봤었지 너의 얼굴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 2~3초 빤히 보다가 지나갔던게 마지막 기억이네
왜.. 아무 진전도 없는 사이인데 자꾸 생각나는 거지?
너랑 나 볼수도 없고 연락처도 없는데.. 왜 안 잊혀지는 걸까..
왜.. 그때 너도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느꼈을까.....?
나 혼자만 좋아했던 사이라면
아쉬움이라도 남지 않을텐데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