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3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저보다 3살 많아요 제가 요식업쪽에서 일하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일하는 가게 바로 옆옆 가게에서 일을하고 있어요 저희 가게 사장님이랑 남친가게 사장님이랑 굉장히 친한 사이여서 회식을하거나 그럴때 같이 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와 가까워지게 되고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요새 저한테 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ㅠㅠ 비로 전남친인데요 전남친같은 경우엔 저보다 먼저 제가 지금 일하는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사귀게 됐는데 전남자친구가 일자리를 옮기고 못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그리고 서로 싸우는 일도 많고 해서, 결국 헤어지게 되었죠...
그러다 어느 날, 현남친과 함께 일끝나고 만나 가볍게 술한잔 하러 자주가는 술집을 갔는데, 전남친이 거기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거예요...전남친이랑도 이 술집 자주 왔어서, 전남친이랑 술집 사장님이랑 되게 친했거든요...그래서 그냥 사장님얼글도 볼겸 해서 혼자 놀러온거더라구요...어쨌든!! 그렇게 저희 둘이 눈이 마주치게 되고.. 굉장히 어색하게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그리고 그냥 서로 안부정도만 묻고 남친이랑 다른 자리가서 앉았는데, 남친이 저분은 누구시냐 해서...전남친이라 할순 없어서, 그냥 예전에 우리가게에서 같이 일했던 오빠라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니까 ’아...그래?‘ 하더니 ’근데 왜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는거지? 뭐 많이 힘든일 있는거 아니야?’ 그러더군요...그래서 그냥 글쎄...하고 넘겼는데 남친이 너랑 아는사이기도 하고 괜찮으면 저분이랑 해서 같이 마시자고 하는겁니다...남자친구가 예전에 힘든일이 있었던적이 있는데 그때 혼술을 굉장히 많이 했었대요 전남친이 혼술하는거 보고 과거의 본인이 겹쳐보였나봅니다...근데 거기서 됐다고 우리끼리 걍 먹자고 하기가 좀 그래서....같이 먹자고 하였는데, 전남친도 많이 당황했는지 눈이 엄청 커지더라구요...하지만 전남친도 괜히 싫다고 하기 뭐했는지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처음엔 굉장히 어색하고 낯선 술자리였지만 둘이 갑자기 급속도로 친해져버린겁니다...일단 둘이 나이도 같고, 하는 개임도 같으며, 군대에서 주특기? 뭐 그것도 같고, 그 외에 성격 뭐 이것저것 둘이 맞는게 너무 많은거예요ㅠㅠ 어느순간 저는 병풍이 되어있었습니다...심지어 둘다 흡연자...저는 비흡연자...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현남친이 갑자기 제 전남친을 붙잡더니, 연락처를 물어보는겁니다... 진짜 마음에 들었나봐요...그 뒤로 둘이 진짜 자주 만나는거예요... 남친이 친구랑 게임하고 있다, 약속있다 하면 99퍼는 제 전남친이였습니다....뭐 둘이 친하게 지내는게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제 지금 남친이 그 사람이 제 전남친이였다는걸 알게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배신감이 클거 걑은데...전남친은 대체 무슨생각으로 제 지금남친이랑 친하게 지내는지도 모르겠고....혹여나 전남친이 말실수로 저와 사겼다는걸 얘기할까봐 하루하루가 두렵고... 그렇다고 제가 지금 바람을 피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불편하게 지내야 되나 생각도 들고....
여러분들이라면 어떡하실거예요?ㅠㅠ 지금남친한테 지금이라도 말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계속 이대로 모른척 지내는게 맞을까요?? 그러다 알게됐을때는 어떻게 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