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젯밤에 친구집에 놀러 갔었다.
그 친구는 파란만장한 친구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도 못가고
맨주먹으로 상경해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복이 있는지 돈도 잘 벌고 부잣집 딸을 만나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자기 집이 못산다고 처가에서
무시하자 이혼하고 맨주먹으로 나와 떠돌다가
15억을 벌었단다.
그 친구의 장점은 매너가 끝내주고 대인관계가 좋다.
어제 친구집에 가니 혼자 전망좋은 25층 32평 아파트에
살고 2억짜리 벤츠 최고급형 끌고 다녔다.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 현금 10억을 굴리다가 3억 밖에
안남았다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친구는 복이 많은거 같다.
어렸을 때 친구 어머니가 시골에서 밭일 하시고
밤마다 교회가서 지성으로 기도드리시더니 그 공덕으로
복을 받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