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지갑 도난 및 명의 도용범죄
2023년 8/14에 일어난 일
저는 사건 피해자의 여자친구 입니다.
오후 1시경 차 안에 있던 핸드폰과 지갑이 사라져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과 함께 차가 주차되어 있던 앞 건물 씨씨티비를 보니 파란 모자를 쓴 여학생이 주변을 서성이며 다른 차들 문을 다 열어보려 시도하더니 열려있던 저희 차 창문 사이로 손을 넣어 핸드폰과 지갑을 훔쳐 갔습니다.
씨씨티비를 본 경찰은 우선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다른 신고가 있다며 떠났습니다.
그러자 저(여자친구)의 핸드폰에 깔린 위치추적 어플에서 피해자의 핸드폰의 위치가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심지어 충전이 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즉시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핸드폰의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은 ㅇㅇ빌라 앞이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경찰에게 다시 신고했고 경찰은 ㅇㅇ빌라로 오던 중이였습니다.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위치추적 어플을 계속 보고있었는데 핸드폰이 이동하여 편의점쪽으로 가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핸드폰을 쫓아 달려갔습니다. 핸드폰 위치는 씨유에서 멈추었습니다.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편의점 앞에서 누군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한 여학생이 나오더군요. 편의점 안에 더 이상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그 여자아이를 따라 걸어 갔습니다. 그 여자아이가 가는 대로 핸드폰 위치가 이동하더군요.
그 여자 아이가 도둑이 맞음을 확신하고 따라가는 그때, 그 아이는 길을 건너 택시를 탔습니다. 그때 경찰들은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를 찾아냈고 피해자를 경찰차에 태우고 저(여자친구)의 핸드폰을 가진채 핸드폰 위치 어플을 따라 핸드폰을 쫓아갔습니다. 그 여자 아이가 내린곳은 운서역 건너편 버거킹 앞이였습니다.
경찰도 운서역 앞에 차를 두고 길을 건너 버거킹 앞 택시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경찰은 그 여자아이에게 가서 (피해자의) 핸드폰과 지갑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습니다. 여자아이가 처음에는 안 훔쳤다고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핸드폰 추적 어플의 위치와 피해자의 핸드폰이 전원이 꺼졌습니다.
여자아이가 발뺌을 하길래 경찰들은 씨씨티비와 추적 어플을 모두 봤다고 추궁했습니다. 여자아이는 끝내 자신이 훔친것을 인정하고 지갑은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은 버거킹 근처 하수구에 던져버렸으니 자신도 핸드폰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그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아이가 택시에서 내려 핸드폰을 던지는 것도 경찰들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핸드폰을 던졌다고 하니 경찰들은 후레쉬를 켜서 하수구를 살펴보았지만 핸드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여자아이를 데리고 지구대에 갔습니다. 피해자는 버거킹 앞에 둔 채로 말이지요. 피해자는 경찰이 지갑을 가져가서 지갑도 핸드폰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피해자는 자신이 집에 어떻게 가냐고 묻고 경찰은 피해자에게 피해자의 지갑에서 카드를 하나 빼서 주었습니다(이때까지는 지갑에 모든 카드가 꽃혀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택시를 타고 저(여자친구)의 집에 와서 저와 함께 저의 차를 타고 경찰의 연락을 받고 지구대로 갔습니다.
경찰들은 여자아이의 가방을 뒤졌는데도 핸드폰은 나오지 않았고 하수구에 버렸다는 말도 당최 믿을 수 없다며 저(여자친구)에게 여자아이의 몸 수색을 부탁했습니다. 경찰들은 저(여자친구)에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며 상처주지 말고 살살 하라고 했습니다. 저(여자친구)와 여자아이는 지구대 화장실로 들어가 몸 수색을 했습니다. 경찰 말대로 몸을 수색하는 것은 모욕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수색을 했습니다. 여자아이가 저(여자친구)에게 바지를 벗기 전 피해자의 지갑에 있던 모든 카드를 돌려주더군요. 분명 경찰이 아이에게서 지갑을 뺏어서 피해자에게 카드를 줄 때까진 모든 카드들이 제 자리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경찰이 뺏은 후 그 아이가 지갑에 또 손을 댈 수 있었던 걸까요…
카드를 돌려받고 속옷 안 등, 모든 곳을 봤지만 핸드폰은 없었습니다.
경찰들은 도둑의 부모님과 연락이 안된다며 일단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를 집으로 보냈습니다.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일도 하지 못한채 버거킹 앞에서 날이 새도록 핸드폰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순간 피해자의 핸드폰이 켜졌고 위치가 뜨는 것이였습니다.
그곳은 ㅇㅇ빌라 앞 저희가 도둑의 집이라고 추정한 곳이였습니다. 역시나 하수구에 폰을 던졌다는 그 도둑의 말은 거짓말이였네요. 저희는 즉시 그곳으로 운전해서 갔으며 지구대에서 남겨준 경찰의 업무핸드폰으로도 전화를 걸었고 문자도 보냈지만 답이 없어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경찰은 이미 접수가 된 사건이라며 끊고 지구대의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자 순경이 전화를 걸더군요. 이 사건은 이미 경찰서로 넘긴 사건이며, 최초 신고로부터 6시간이 지났으니 지구대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지금 눈 앞에 위치가 뜨고 범인도 누구인지 아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냐고, 이 도둑의 신원정보와 집 주소를 지구대에서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억울함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여순경은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말라는 듯이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이 광복절 8/15이니 목요일에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듯이요. 현재 경찰들도 모두 순찰을 나갔으며 바쁘고, 이전에 출동해서 도둑을 지구대에 데리고 간 경찰들은 모두 퇴근 했으니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저희는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위치가 바로 앞에서 뜨는데, 여자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저희가 집에 갈 수가 있겠습니까.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도둑의 집 앞에서 수많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애플,각종 은행사에 전화를 했으며 피해자의 애플 아이디를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피해자의 핸드폰은 잠금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메모장에 있는 비밀번호, 여자아이가 한번 가졌었던 피해자의 신분증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카드사와 은행사에 전화해서 카드와 뱅크를 막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 그 아이 집 앞에서 기다리다 결국 저희는 집에 갔으며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일어났고 아침에 만나 저(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피해자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는 가고 위치 앱은 불능이 된 상태였습니다. 다시 그 도둑의 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피해자의 신호가 계속 가고 이렇게 마냥 기다리기만은 할 수 없어서 다시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경찰들이 ㅇㅇ빌라 앞으로 와주었습니다.
그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도둑에 대해서는 보호관찰 중이였기 때문에 그 아이를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 아이의 주소와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더군요. 도둑의 호수에 경찰이 찾아갔지만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 경찰이 어머니에게 전화한 덕분에 저희는 그 어머니와 통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둑 어머니는 저(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 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아픔이 좀 있어서 치료약도 먹고 불법 토토도 하고 그래서 걱정은 많았는데, 이렇게 남의 물건에 손 댄적은 없거든요,, 정말 죄송해요 제가 변상해드릴게요 처벌만은 좀 낮춰주세요. 이 아이가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공고를 가더니 1년만에 애가 이렇게 변했어요.“. 피해자는 변상이든 뭐든 일단 뵙고 이야기 나누자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알겠다며 자기가 지금 원주에 있으니 원주에서 차를 렌트해서 당장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몇 시간 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렌트를 하려고 해도 비싼 차밖에 없고 명절이라 차가 막힐 것 같다, 아이 아빠를 만나서 운전해서 밤에라도 오겠다’라고 하여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는 또 기다렸습니다.
그 다음날이 되어도 어머니는 오지 않았고 저희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언제 오시냐구요.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지금 딸 아이가 원주로 도망을 온 것 같다고, 아이를 찾고 함께 영종도로 오겠다며 기다려달라고’. 그렇게 3일이 지났고 피해자는 은행을 방문하여 3일간(14~17일) 돈이 빠져나간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내역을 확인해보니 피해자가 도난 신고를 했던 것을 도둑이 14일에 인터넷 뱅킹으로 비밀번호를 쳐서 해제 시켜놨더군요.
현금서비스 140만원을 받고 비밀번호도 바꿔 놓았습니다. 저희는 이 내역을 프린트해서 다시 지구대로 찾아갔습니다. 시간이 지체 될수록 피해가 더 커지는 것만 같아 형사과에 빨리 이 내용이 전달되기를 바랬지요. 지구대에서는 이미 접수한 사건에 연루된 피해이니 일단 기다리고 형사과에서 전화가 오면 그때 이 내역을 제출하라며 또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형사들도 바쁘고 여긴 섬에 있는 지구대이니 사건이 경찰서로 넘어가는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도둑 엄마에게 아이가 현금서비스를 받았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자 어머니는 지금 아이가 원주에서도 다른 사고를 너무 많이 치고 있다고, 아이를 그냥 소년원에 넣어야 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가 원주 집에 들어왔을 때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합세하여 억지로 피해자의 핸드폰을 뺏었고, 그 도중에 핸드폰이 크게 손상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 핸드폰을 경찰서에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몇차례 원주에 있는 부모집에서 지냈는데도 그들은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를 만나러 영종도에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그 부모가 영종도에 왔었지만 씨씨티비만 확인하고 저희를 만나지 않고 원주에 돌아갔습니다. 저희(여자친구와 피해자) 생각에는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여 합의할 마음을 접은 것 같습니다. 통화 하면서 어머니의 태도가 점점 변해갔습니다.
한달도 넘게 지난 오늘 9/18까지 아직도 경찰서에서는 연락이 없으며 저희 핸드폰이 어디에 있는지, 그 도둑 아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2차 피해가 일어나도록 안일한 대처를 한 지구대 여자 순경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도둑이 아직 영종도 그 빌라에 있을때, 아이가 현금서비스를 받기 전에 한번이라도 저희와 함께 그 집을 찾아가 주었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를 현장 체포했을 당시 보호자를 소환하지 않은채 용의자를 그저 집에 보낸 점, 저희가 현금 서비스에 대해 알고 지구대에 급박한 마음을 가지고 찾아갔을때 경찰서에 전화 한번 해주지 않은 남순경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용의자가 버렸다는 제 핸드폰이 다시 켜지고 위치를 다 알고 있음에도 출동하지 않은 경찰관 때문에 2차 피해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6시간 지났기 때문에 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은 어디있습니까? 그 빌라에만 갔어도 제가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아도 되는데 어떻게 국민들 보호해야 할 경찰관이 저런 안일한 태도로 근무를 할 수 있는지 정말 한심하네요
저는 충분히 막을수 있는 2차 피해를 막아주지 못한 경찰관을 상대로 민사소송과 언론제보까지 감행할 생각입니다
그 여자 순경과 불안하고 급한 마음으로 2차 피해서류를 지구대 가져갔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돌려보낸 경찰관,
그리고 한달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형사과인지 수사과인지 담당 경찰관님
이 사건이 빨리 조사되지 않으면 명의도용 신고를 카드사에 할 수 없으며 아이가 받은 현금 서비스를 10/10까지 피해자가 다 지불해야 합니다.
위 내용 토대로 사이버 경찰 민원서에 제출을 하였고 중부 경찰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 아이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어야 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하네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고,, 일엔 일대로 지장이 가고 손해배상 청구를 어느정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세상 이런 일은 처음이라
뒷 이야기는 나중에 또 이어서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