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연애하는 동안 첫만남부터 제가 언급하기 전까지
밥을 한끼도 산적이 없습니다. 차한잔도 사준적이 없어요.
처음 사귈때 데이트 통장 제가 만들자고 하고 5:5부담 했는데,
저는 데이트통장 말고도 제 카드로 따로 밥을 사고 차도 사고 했거든요.
근데 남친은 그 전에 어장녀한테는 사귀지도 않으면서 어장녀가 사달라고 하니까 이거저거 사다바치고 데이트 비용도 본인이 다 부담했었다고 하는데...
저랑 사귀면서 데이트 코스같은 것도 저만 짜고 짜보라고 하니까 자기는 놀러갈때 계획짜는거 싫어한다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다고 하면서 한번도 안짰어요.
제가 더 돈을 훨씬 많이 쓰고 있는데도 고맙다는 생각을 안하고 계산기 두드리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여행갈때 렌트비용 10만원부담해도 거기에 상응하게 밥을 산다거나 그런게 일절 없어요. 아무것도 안삽니다. 데이트통장으로 처리해요.
참다가 여러번 헤어질뻔 했는데 그때마다 자기가 돈을 안쓴걸 아는지 못해준게 많아서 못 헤어진다고 하고 그래서 다시 사귀면 만원짜리 자잘한 엑세사리를 사주고...또 제가 돈을 많이 쓰게 되고 헤어지자고 하면 또 못해준게 많아서 못헤어진다고 하고...반복이에요.
무슨 사랑이 흥정도 아니고 소시오패스라고 생각이 드는데..도대체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