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식 자리에서 끔찍하고 웃긴 일이 있었어요

공익나부랭이 |2009.01.15 13:43
조회 70,674 |추천 9

그러게요;;;

베플이 더 재밌네요;;;;;;;;;

하하하ㅏ하하ㅏ하ㅏㅏ하ㅏ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 되었다는

그런게 이런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리플들 읽다보니,

그러게요;

끝까지 사수한 김치를

어디로든 냅다 던져버렸으면 더 재밌었을껄

후회해봅니다 ㅋㅋㅋㅋ;;

 

한주의 시작 월요일 기분좋게 해주신

읽어주신 분들, 운영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한주,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대범한 싸이 공개 ㅋㅋㅋ

www.cyworld.com/tojinhyuk

 

 

 

 

--------------------------------------------------------------------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인천의 24살 우량남아입니다

매일 보기만 하다 어제 무시무시하고 웃긴일이 생겨서 용기내 글 올려봐요;

 

전 지금 공익 근무요원으로 인천내 한 학교에서 복무중인데요,

새해가 되면서 인사발령이 나서 원래 계시던 직원 몇분이 가시고

새로운 분들이 오셨어요.

 

전 행정실 소속인데 새로 행정실장님과

주사님, 기사님이 오셔서 어제 환영회 회식을 했거든요?

삼겹살집에서 했었는데, 자리 배치가 ..

 

 


대충 저랬어요

벽과 벽이 만나는 극 구석에 실장님 옆에 앉게 되었는데,

실장님이 새로 오신거라 술 잘 안드시던 분들도 드시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아주 좋았죠.

 

전 막내라 고기굽느라 떨어진 야채, 물 가져오느라 (셀프였어요)

충실히 제게 맡겨진 일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제 자리가 구석이라 나가려면 옆에 네분 뒤로 조심조심

돌아 나가야했거든요? 실제로는 뒤의 벽과 테이블과의 공간이

좁아 마치 절벽의 좁은 길을 걷듯 옆으로 걸어나가야했죠.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취해가시고, 저 역시 취해가고,

취해가는 중에도 끊임없이 떨어진 야채와 물등을 리필하고 있었는데 ...

 

그 끔찍한 일이 벌어진거죠 .......

 

떨어진 김치를 채워서 제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데 ...

 

장판이 좀 미끄러운 재질이었거든요?

 

계장님 뒤를 지나는 순간 ..

 

발이 미끄러져버렸어요;;

 

 

새됐다

 

 

생각이 들기도 전에

 

미끄러져버린 저는

 

얘기중이시던 계장님의 등에

 

 

 

하고 꽤 세게 앉아버렸습니다 ........... ㅠㅠㅠㅠ

 

 

뒤돌아 걸어 들어 오고 있었던거여서

 

넘어지며

마치 편한 내방 의자에 앉듯

그렇게 앉아버렸습니다 ........................

 

한 2초 3초의 짧은 정적이 흐르고

사람들은 뒤집어지도록 웃기 시작하시고

전 정신이 멍해졌죠

후다닥 일어서서

계장님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거듭 말씀드리고 자리에 돌아와 앉았는데

 

갑자기 계장님쪽에서

 

계장님 왜그러세요? 괜찮으세요?

하던 소리가 들려

고개를 그쪽으로 돌리자

 

계장님이

 

 

 

토를 하고 계셨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 많이 드셨는데

제가 등에 넘어지며 앉는 그 충격때문에

쏠리셨대요 .....................................

 

 

그 이후에 전 마치 가시방석에 앉은듯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회식 끝날때까지 안절부절하고 있었답니다 ....

 

불쌍한 우리 계장님

 

이 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추천수9
반대수0
베플민히님|2009.01.19 09:55
회식자리 하면 컬투쇼 미스김을 빼먹을 수가 없습니다 끼끼 * 회사라서.. 소리가 안들리는 분들.. 자막 보세요 끼끽 "미스김을 찾습니다." 9개월전 총무과 여직원을 새로 채용할일 생겨 7명의 경쟁자들중 저희는 미스김을 선택 했습니다. 그녀는 다소곳한 외모와 나긋나그한 목소리와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도 업무를 소화해내는 능력이 아주 대단한 여성입니다. 그런데 9개월동안 단 한번의 지각도 하지 않던 그녀가 지금으로 부터 5일전날의 회식을 마친후 부터 5일째 회사엘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상 회사에서 컬투쇼를 들으며 업무를 하던 미스김에게 공개적으로 부탁 드립니다. 미스김... 이제 그만 그날의 회식때 있었던 사건은 잊어 버리고 제발 출근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미스김이 처리할 일이 아주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다 술을 마시면 실수를 할수 있어요 미스김이 그날 실장님 넥타이를 잡고 끌고가 노래방 문고리에 묶어 놓은거 실장님도 이젠 모두 이해 하신다고 했답니다. 미스김... 홍과장님도 회식날 너무나 갑작스런 급습에 당황스러우셔서 화를 내시기는 했지만 지금은 미스김을 아주 보고 싶어 한답니다. 홍과장님의 항문에 미스김처럼 과감하게 업무에 대한 울분을 토하며 똥침을 날린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아마도 그날 모든 직원들이 무진장 속시원하게 생각을 했을겁니다. 미스김... 저도 사실 이렇게 미스김에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미스김을 이해 하기엔 사실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날 저의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미스김이 몰래 넣어두었던 개불과 멍개 그리고 회접시에 깔았던 무채를 발견한 순간 정말 용서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미스김이 필요 합니다. 미스김처럼 활달하고 소탈하고 싹싹하고 능력있는 직원을 회식에서 저지른 술실수 때문에 잃고 싶진 않습니다. 쪽팔려도 나와 주세요 그냥 얼굴보면 또 다 잊혀지는게 주사 랍니다. 저는 예전에 사장님과
베플음컁컁컁|2009.01.19 08:34
네~ 웃긴일이네요~ (읽진 않았습니다.. 죄송ㅠ) 오늘은 즐거운 월요일~ 꽃보다 남자 하는날~~~~ 예~~~~~~~~~~~
베플ㅋㅋㅋ|2009.01.19 11:57
톡보다 베플이 더 재밋다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