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간호 3학년이야. 고등학교 졸업했을때 내신은 전체 평균 2점 초반이었고, 간호->간호로 무휴학 반수도 시도했는데 실패했어.
나도 고등학생때랑 대1,2때는 간호학과에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서 간호 오지 말라는 글이나 후려치기하는 글에 열심히 쉴드치러 다니기도 했어. 그리고 절대 후회할 일 없을거라 장담했는데 지금은 후회중이야.
취업... 올해 4학년은 주요병원 신규채용인원 _창났고, 내년부터는 수도권 병원 22개 중에 하나 선택해서 면접 볼 수 있다고 하네.
그리고 3학년부터는 실습을 나가거든? 실습나가면 내 앞길은 지옥밖에 안남았구나 싶어져. 내가 왜 쭈구리가 되어서 눈치보고 다녀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저 간호사는 왜이렇게 화나있나 싶다니까. 다들 날서있고, 앉아있을 틈도 없이 계속 움직여. 밥먹을 시간도 없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 의사한테 치이고, 환자랑 보호자한테 치여. 심지어는 간호조무사한테도 치인다니까.
난 똥인지 된장인지 퍼먹어봐야 아는 타입이라 주변에서도 말렸는데 어찌저찌 간호학과까지 왔고 3학년이라 이도저도 안돼서 졸업까지 하겠지만 아직 원서 안쓴 친구들은 한번 말려본다. 새로운 꿈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