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미들급 2체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웰터급 최다방어
타이틀전 승리수 13회
(역대 2위. 1위는 15회 존 존스)
대단한 선수이지만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인걸로도 유명
그런 그가 학창시절 가해자를 만난 썰을 푸는데....
어떤 친구 얘기가 생각나요. 몇년 전, 저녁에 차를 타고 운전을 하고 있었어요.
어떤 한 키 큰 남자가 저에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러고는 돈을 구걸했어요
창문을 내리고 보니 이 녀석..정말 실화입니다..
학창 시절 때 저를 괴롭히던 친구였어요. 이 친구의 이름을 말하고 싶진 않아요
'잠깐만' 이라고 말한 뒤 주차를 하고 이 친구와 얘기했어요.
"이봐, 너 대체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그 친구는 제가 화가 났다고 생각했나봐요. 일단 (자신이 학창시절 괴롭혔던) 저였고, 그 당시 전 월드 챔피언이었으니까요.전 걔를 때릴 수도 있잖아요.
예전에 이 친구는 저보다 3살이나 많았고, 덩치도 저보다 컸어요.
항상 버스안에서 저를 때렸죠.
저는 차에서 내렸죠. 그는 겁먹은 것처럼 보였고, 도망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에게 다가가서 "이봐, 여기서 뭐 하는거야?"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그는 "응, 알지만 보다시피 난 잘 안 풀렸어..."라고 하더라고요.
전 "알았어"라고 했죠.
그리고 "이봐, 넌 키도 크고, 잘생겼는데, 여기서 대체 뭐 하는 거야?"라고 했고,
(그 자리에서) 제가 갖고 있던 돈을 다 줬어요.
기억은 안 나지만 몇 백 달러 정도였을 거예요.
그리고 말했죠.
"이봐, 여기서 벗어나. 넌 정말로 잠재력이 충분한데 여기 있지마, 맨"
내가 어렸을 때 난 너처럼 되는 것이 소원이었어.
넌 정말 키도 크고, 잘생겼고 잠재력도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천만에, 고마워 조르주."라며 주절주절 얘기했어요.
그리고 그는 그곳을 떠났는데 이후로 소식을 듣지 못했어요.
몇 달 뒤, 저는 부모님댁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는데
아버지께서 "며칠 전, 그 녀석이 집에 왔다간 거 알고 있니?"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 저 걔를 길에서 봤어요"
"그래, 그가 널 길에서 봤다고 하더라"
저에게 직접 말을 하고 싶었지만 제가 없어서 아버지는 제 번호를 알려주기는 그래서
그 친구가 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아버지께 남긴 거였죠.
그는 "조르주가 저의 인생을 바꿔줬어요. 지금 직업도 구했고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라고 아버지께 말을 전했죠.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그를 길에서 만났을 때, 그에게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정말 나쁜 기억들이 제 가슴속에 있었어요.
하지만 그의 소식을 알게 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도감처럼요.
(오히려 가해자를 도와주고 기분 좋았다고 하는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