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간다고 싫어하는 시어머니
ㅇㅇ
|2023.10.15 21:50
조회 21,151 |추천 2
결혼할때 친정에서 더 많이 지원받았구요.남편이랑 같은 과, 둘 다 공무원입니다.
24평이 신혼집이었구용. 결혼 4년차에 20년된 30평대로 이사갔습니다. 신혼때부터 우리 둘 월급의 1/10 을 시가에 용돈으로 매달 드렸고, 생신ㆍ명절해서 연 1천씩은 들어갔어요(친정은 노후완벽해서 용돈 안 받으십니다). 그런데 100% 우리 힘으로 평수 넓혀서 가는건데 이사간다고 하니 대뜸 "이러려고 용돈 못준다했냐?"였습니다.두 달전에 연말정산으로 엄청 떼서 진짜 돈이 없어서 처음으로 못 드린거였습니다.
그말 듣고 엄청 열받았는데도 그래도 그 뒤로도 용돈 드렸습니다.
3년후에 30평대 새 아파트로 이사간다하니까 볼때마다 지금 집도 좋은데 왜 이사가냐고 계속 잔소리하시네용.
이사갈때 한번도 보태주거나 빌려주신적도 없는데 왜 못마땅해하실까요? 시어머니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당.
답변 감사드립니당. 시어머니의 마음이 어떤건지 짐작은 했었는데 제 생각이 틀리진 않았네용. 친정 용돈 말씀해주신 부분 맞아용.ㅠㅠㅠㅠ.제 생각이 짧았어요.좋은 하루 되세용♡
- 베플나원|2023.10.15 21:56
-
돈줄 끊기니까 그렇죠. 며느리돈이 당연히 지들돈인줄, 님도 친정에 똑같이 주시지, 친정부모님이 너무 안되셨다. 아무리 노후대책이 잘되어계셔도 다 키운 잘자란 자식에게 용돈받는 기분이라도 느끼시도록 똑같이 드리세요. 남편도 그러는거 아님
- 베플00|2023.10.15 22:07
-
아예 용돈을 끊어버리세요. 해줄수록 양양거린다더니 시모가 꼭 그 모양이네.
- 베플ㅇㅇ|2023.10.15 22:26
-
쓰니네 이사 갈 돈 있으면 자신들에게 더 쓰라는 의미 같네요.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다만, 친정 부모님께서 돈을 안 받으시더라도 당연히 동일한 금액을 드려야 합니다. 안 받으시면 별도의 통장을 만들어서 부모님 몫으로 따로 모으세요. 생활비나 용돈으로 드리지 않고 나중에 해외 여행을 보내드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자식이 잘 사는 걸 좋아하는 부모가 더 많지만, 자식 부부가 버는 돈으로 호강하고 싶어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쓰니 시부모는 후자인 듯하네요.
- 베플ㅇㅇ|2023.10.15 22:09
-
혹시나 돈 안 줄까봐서 그러는 거네요. 더 주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