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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day 그리구 담날 아침 그녀 목에 키스자국..ㅡㅡ

어떤아이 |2004.03.15 09:30
조회 1,828 |추천 0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껄...

왜 그런 거 밖에 보이지 않는지 몰르겠네여..

그냥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맘 아파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데...

화이트 데이를 지나고 오늘 그러니깐 쫌 전이네여..ㅡㅡ

아침에 그녀를 회사까지 기사노릇을 해주면서 얼핏보니...그녀 목에 빨간 키스 자국이....

그 상대가 저이길 바래서 이러는 걸까요..?

그 상대가 제가 아니라서 이렇게 혼자 맘 아파 하는 걸까요..?

단지 그 애에겐 저란 존재는 아침저녁에 출퇴근 시켜주는 기사 일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왜 이리도 맘이 아픈지..

그 애도 남친이 있고 사귄지도 오래 되었고 그러면 당연하단 사실일수도 있는 것인데..

그 애 남친과는 사귄지 인제 700여일...저는 그냥 혼자 바라보기만 한지 420여일...

이제는 그만 떠나야 하는 것일까요..?

그냥 옆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것만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다만 한번씩 이라도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에서 작은 기쁨을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는데...

자국을 보니 이제는 그 애도 그 애 갈길을 가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대로 옆에서 있으면 혼자 바보가 될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고...그렇네여..

담주에는 그 애도 이사를 가고 난 어쩜 지방으로 던을 벌러 갈수도 있는 시기에 생긴일이라 그런걸까요

혼자 바라보기만으로도 벅찬 사람인데...

오늘 아침 안 그래도 어제 새벽까지 잠을 설친 탓에 그 애 아침을 깨워주고는 여느때보다 많이 늦게 일어나서리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그애를 출근 시키러 나갔져...

근데 차에 타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목에 키스자국...

찐한건 아니지만 나두 남자기에 주변에서 많이(?)본 자국이기에 그 때의 실망이란...

이 애도 여느 여자와 다를게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여자 남다를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두 내가 1년 넘게 봐온 그 애는 그래두 조금은 틀리다고 생각했거든요..ㅡㅡ

밖을 나다니기 보다는 집에 있는걸 좋아하고 조금은 엄한 부모님 탓에 일 때문이라도 10까지는 꼬박꼬박 퇴근하는...

그래서 조금은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하루사이에 이런 일이 생길줄은...

어제 사탕도 줄려고 하다 남친이랑 시간을 보낼꺼란 생각에 그냥 사탕만 들고 왠종일 돌아다니다 집에 가는 길에 줄려고 가지고 다닌 사탕도...

그애 집이 울 집이랑 마니 가까워서 혹시나 하고 어제 집에 가는 길에 그애 방을 바라보면서 갔는데..

그 시간이 초 저녁 시간인데..낮에 일(?)을 벌린건쥐...--;;;

몰겠네여...

그래설까...오늘은 차 타고 가는 길에도 한번도 내 눈도 쳐다 보지도 않고 창 밖만 계속 쳐다 보고 그러든데...

한참을 그 애를 떠나야쥐 떠나야쥐 하면서도 계속 주변만 맴돌고 있었는데...이 일이 어쩜 계기가 될수 있을지도..ㅡㅡㆀ

첨으로 한 여자 때문에 맘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일기도 시작했지만...이제는 그 일도 끝내야 할지도..

맘이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고 그럴때마다 여기 게시판을 이용했었는데..이제는 이 일도 마지막이 될지도..몰르겠네여..

처음으로 가져본 느낌에...처음으로 여자라 느낀 사람에게...처음으로 맘 아파본 일이기에...얼마나 그 시간이 오래 갈지는 몰르겠지만..이제는 정말 잊으려 노력해야져..

그 애에게 준 하찮은 선물들...그리고 그애와 같이 보낸 시간들...그 모든걸 잊는 다는게 쉽지만은 않을꺼 같네여....

하지만 이제는 나도 내 갈길을 찾아야 되고 그 앤 지금의 길을 계속 걸어 가겠져...나란 사람은 어떤 식으로 기억에 남을지 모르겠지만...

좋아한단 말도 함도 몬해봤는데..이렇게 떠나게 될줄이야...오늘이 아니면 지방으로 내려갈땐 그래두 작은 말이나마 하고 가고 싶었는데...

낼 부턴 그 애의 아침을 깨워주는 일도 그 애의 회사 출근길도 하지 못할꺼 같네여..지금 맘같아서는..

단지 그 애에겐 저란 사람은 그냥 기사일뿐이었는지도...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이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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