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잦은 남자친구의 헤어지자는 말때문에 고민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정말 저는 헤어지자고 하지 못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 다른사람을 만나든지' 라는 그문자를 받고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 한번이 없는 그사람을 이제 정말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할수 있는 만큼, 내가 줄수 있는 모든 사랑과 노력을 다 쏟아붓고 나면 정말 이렇게 허탈하고 허망한가요? 3년이라는 세월동안 함께 했던 그모든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그사람이 변하지 않는한 우리에겐 미래가 없는 듯 합니다.
어느책에서 읽은것 처럼 3년을 지내면서 그 기억들이 다 내 살처럼 싹둑 베어지지가 않네요..어디까지가 내살이고 어디까지가 그사람살인지 둘다 잊어버려서 헤어진후 그사람이 내살까지 다 떼어가버린것 처럼 맘이 너무 아픕니다.
예전엔 내가 더 잘할수 있을꺼같고 내가 조금더 참으면 됐을꺼 같아서 힘들었는데 더 잘할수 없을만큼 다 쏟아붓고 난 지금은 이상하게 마음이 허하긴 한데 예전만큼 죽을듯 아프진 않아요..
그냥 그런가부다 싶고 이렇게 되는건가 싶은게 지금이라고 잘해보자고 얘기해준다면 이런결심 모두 무너져내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그런일은 없겠죠? 왜 그사람은 내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했는지 알지 못했는지 지금도 눈물이 나지만 힘들어도 견뎌내 보려고 합니다.
잘할수 있도록 응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