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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 내 남자 맴도는 어린 여자들

Friut.진이 |2006.11.16 14:58
조회 96 |추천 0
저리가! 내 남자 맴도는 어린 여자들 여자들이 외면하는 남자보다는 인기 있는 남자가 좋다. 그의 옆 자리를 꿰차고 쟁취의 미소를 날려줄 때의 뿌듯함이란. 그러나 유독 눈에 띄는 시선은 이중막을 쳐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 특히 나이, 미모 같은 경쟁력을 갖춘 여자라면 더하다. 싱싱한 젊음을 무기로 내 남자의 주변을 도는 어린 여자. 아무 사이 아니라지만 신경이 쓰인다. 어찌 처치해야 할까?
신경 쫑긋? 내 남자의 어린 여자!
그냥 아는 동생이라니까~

그녀의 이름은 ‘아는 동생’! 아무나 부르기 힘들다는 ‘오빠’란 명칭을 써대고, 필요 이상의 애교를 남발하는 여자. 교회 아는 동생, 동네 아는 동생, 친구의 동생의 애인의 친구의 친구라는 복잡한 연결고리를 들먹이는 아는 동생. 이런 류의 어린 ‘그녀들’은 넉살도 좋아 ‘아는 오빠’의 애인인 나에게도 ‘언니’, ‘언니’하며 잘도 들러붙는다. 그래서 둘의 관계를 의심하는 내가 더 못된 X이 되고 마는 묘한 시츄에이션. 대체 내 남자와 그녀의 진심은 뭐야?


그는 선배, 걘 후배?

그들에겐 애초부터 보호막이 된다. “난 선배고 걘 그냥 후 배야. 뭘 의심해?” 학교 후배라는 그녀는 하고 많은 선배 중에 내 남자를 유독 따른단다. 술 취했거나 위급할 때 SOS를 쳐대고, 정말 좋은 선배란다. 그럼 자상한 선배인 내 남자 하는 말, “걔? 나한테 여자도 아냐.” 내 남자의 직장은 알고 보면 지뢰밭. 여기저기 시한폭탄처럼 기회만 노리는 ‘어린 후배’들이 바글바글. 24시간 중 나보다 더 많이 내 남자와 지내는 여자들.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 싱싱함을 내 남자가 외면할 수 있을까? 도라도 닦게 해야 하는 건 아닐까?


※ 그러나! 수상한 증거, 분명 있다

- 새벽녘 왜 남의 남자에게 문자를 보내? 아무 용건 없이?
- 내 남자 찾는 잘못 건 전화, 왜 하필 나한테?
- 유달리 “언니, 언니”하며 우리 관계를 다 아는 척 하는데~
- 자꾸 ‘어린’ 그녀와 ‘늙은’ 나를 비교하는 눈치 없는 내 남자!
-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내 남자를 찾는 고것!!!
-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생일, 왜 임자 있는 남자를 챙겨?
- 그녀와의 관계, 미주알고주알 변명하는 남자. 그게 더 수상해!



어린것들 처단법!
심증은 가는데 확실한 물증이 없다. 내 남자는 별 의심 다한다며 의부증 취급한다. 어린 그녀는 날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 ‘상냥하게’ 대한다. 그러나 분명 요것이 꿍꿍이가 있는데? 물증 잡을 때까지 머뭇거리지 말자.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그녀를 처단해야 한다!

-정공법- 적의 깊숙이, 속내를 찔러 선공을 날린다
그녀와의 술자리를 마련해 농담인 척 핵심을 말한다. 그녀가 당황하면 귓가에다 속삭여라. “잘못 까불면 맞는다~” 그리고 다시 웃으며 그녀에게 건배를 권하자. “자, 동생 한잔~” 무서운 언니의 진가를 알 것이다.

-못질법-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소부터 단속한다
어린 그녀에게 살랑살랑 넘어가기 일보 직전인 남자. 본인은 아니라고 잡아떼지만 싱싱한 젊음을 거부하기 어려울 터. 미리미리 못박아 두자. “만약 바람 피는 거 나한테 들키면? 넌 안심해. 대신 그 상대여자를 가만 안 둘 테니 알아서 해.”

-비교법- 그녀는 철없고, 난 성숙함을 각인시킨다
젊음의 장점은 신선함, 단점은 한낱 신기루라는 것이다. 그가 힘들거나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녀를 동참시켜라. 이해력의 차이는 나이에서도 비롯된다. 어린 그녀가 철없어보이게 당신의 성숙미를 부각시켜라. 그녀에게는 내 남자가 ‘올드맨’임을 깨닫게 한다. 둘만 아는 철 지난 농담이나 구시대적 아이템으로 그녀를 ‘왕따’ 시켜라. 제 나이 맞는 남자를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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