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워낙 광대 이미지라
보통 무리에서 몰이 당하는 포지션인데
거기서 선 넘는 애들 꼭 한 명씩 잇었음
중학교 때랑 고1? 이 때까지만 해도
민망하니까 웃어 넘겼었음
자존감도 낮았고 나 하나로
무리 분위기가 껄끄러워 지는 게 무서웠던 것 같아
앞으로 걔랑 같이 안 다닐 것도 아니고
걍 내가 참아야지 이 마인드였는데
근데 고3 되니까 걍 다 너무 귀찮고
무례한 건 얜데
내가 거기에 왜 맞춰줘야 하나 이 생각 들기 시잗함
쌉소리하면 자연스럽게 씹는 법도
터득한 것 같음
그래서 진짜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손절할 애 한 바가지임..
근데 확실히
지금이 더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음^^
이렇게 사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고
예전엔 말 한 마디 한 마디 담아두고
계속 떠올라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여유가 생긴 듯..?
어차피 손절하면 되는데 뭐 ㅎㅎ
예전의 나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 있으면
걍 선 넘는 말 할 때마다 받아주지 말고
그렇다고 하나 하나 대응하지 말고
속으로 내적 손절쳐
빌빌대면서 친구 해달라고 구걸할 필요 없음 진짜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