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한 직장인입니다.
친구랑 얘기하다가 정말 궁금해서 씁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화장은(쿠션, 메이크업베이스, 눈썹 등등)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귀찮아서
평소에 수분크림 하나랑 선크림 1개 바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눈썹숱이 많아서 눈썹도 아예 안 그리구요.
사실 화장기술이 없는 것도 한 몫 합니다.
아무리 유튭을 보고 주변에 도움 받아서 해도 촌스러워서요.
결혼식 때나 어쩔 수 없이 옷 때문에 얼굴 더 비루해지니까
쿠션이랑 아이라인만 쓰는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쉐도도 5년 넘게 반도 못 써서 피부 썩을까봐
버리고 그러다보니 돈 아까워서 안 사고 그러다보니
색조화장과 멀어진 것도 큽니다.
10대때는 사춘기가 그렇듯이 여드름이 걱정이었지만
나이들고나니 가끔 올라오는 트러블은 있지만
그 외에는 별 게 없어서 성격대로 대충 삽니다.
친구랑 화장 얘기하다가 난 화장 귀찮아서 안한다고 하니
친구가 너 선크림 바르지 않냐 그것도 화장이다
선크림 바르고 집에서 클렌징 안 하냐
그러니 선크림도 화장에 해당된다
왜 화장하면서 안 한다고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화장 안 하고 다닌다 그러면 거짓말하는 거가 된다더군요.
저는 화장이란 그래도
최소한 즉각적인 피부 보정기능이 있는 걸 발라야
화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선크림도 화장에 해당되나요?
(친구는 선크림도 백탁 현상이 있으니 화장이라는 입장입니다)
요즘엔 자외선에 민감한 시대라 아이들도 선크림을 바르는데
그럼 이 세상의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화장을 한다는 건가요?
주변에 물어보았지만 반응이 반반이라 진심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답정같다 하시겠지만 예상하신 대로
전 수분크림과 선크림은 화장이 아니라는 입장이라서요.
일반적으로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