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규모의 영세한 기업이고 회사 완전 초창기 맴버입니다
경리로 들어왔는데 일은 곧 잘했습니다
은행업무 관공서 세무서 등등 사장이 시키는 모든일을 말끔히 잘처리했죠
누가해도 할만한 간단한 일들이지만 실수가 없었습니다
회사가 작고 하는일은 경리 제외 사장이하 모든 인원이 모두 영업뛰기 바빴습니다
들고 나가고 사람들 바쁘게 일하는데 항상 사무실은 말끔한상태였고 비품이나 샘플들도 항상 정리를 잘해주었습니다
사장 부사장이 이걸 마음에 들어해서 경리 일 이외에 일도 하나씩 주었죠
거래처 계약 견적에 최종 숫자 정리 오탈자
계약사항 내용 전반적 체크 이런것들이요
이런것들도 간단했지만 실수없이 잘하더군요
시키는일마다 곧잘하니까
주변 직원들도 경리분에게 자기가 하고있는 서류작업
한번 체크해달라고 부탁할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회사 거래처 전반 계약사항을 담당자가 없으면 경리분이 찾아서 알려줄정도였죠
1년쯤 지나니까 사장님이 일알려준다는 이유로
새롭게 뚫은 거래처들 있는데 조건은 비슷한데 한곳을 골라야되는데 한번 기회줄태니까 부담가지고 해보라고
단 경리 업무에 공백이 있으면 안되니 외근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기억하는게 진짜 잘했거든요
발상이 매우 달랐어요
몇곳 후보군에 오른 거래처 알려주니까
이사람이 한게 네이버지도뷰로 위치랑 도로상황 살피고
잡플레닛으로 평점보고 그걸로 가장 괜찮은곳으로
후보군 압축하고 사장님한테 외근요청해서
거래처 주변 식당 수소문하고 식사비는 잘주냐고 알아보고 거기서 식당돈 안밀린 한곳을 거래처로 사장님한테 최종 보고서류올리고 발표하는데 잘하더라구요
숫자나 계약조항이나 맨날보다가
거래처 어디에 있는지 5톤차로 드나드는 도로상황
주변 식당의 평가,공장 근로자들 바쁜지 이런것들
주로 발표하니까요
수익율은 약간떨어지는데 입금은 칼같이 되는곳이라는점을 강조한덕에 사장님이 그쪽과 거래중이고
지금 1년째인데 단한번도 입금일을 밀린적없었습니다
그일이후
다른 직원분들이 거래처 공장 생산량 품질 불량율 검토도 부탁하는분들도 있을정도였습니다
따로 사례로 10만원정도 사비 주신다고 하더군요
경리분 일은 좀 많아졌는데 연봉은 거의 안올라서요
오늘 사장이 저희들끼리 있을때
경리가 일을 너무 많이 하는거같다고
저러다가 그만두면 어쩌냐고
자기가 너무 빨리 많이 알려준거같다고
이런 걱정을 하네요
일맡긴건 경리수준이 아닌데 연봉은 더 주기싫고
그렇다고 그만두는것도 원하지 않아하고
말같지도 않은 소릴하는데
이런경우엔 보통 연봉 올려주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