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만나고
헤어진지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관계가 소원해지는 와중에
이별을 직감하고 먼저 그만하자고 말했어요.
상대도 잘 받아들였고,
중간에 일때문에 먼저 한번 연락했었습니다.
안부 묻고
근황 전하고 이후에는 연락한적 없어요.
근황도 모르고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5월에는 어디갔지
7월에는 머했지
10월에는 어디갔었지. 하면서 일년동안 뭘해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곤했어요.
이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데
한번 연락해봐도 될까요?
벌써 다른 사람 만나는데
불쑥 연락하는게 될까봐 걱정되긴해요.
연락 해보고 싶긴한데
역시 안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