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진이 화력이 쎄다하여 답답한 마음에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개인병원에 근무하고있습니다.
2014년 9월에 입사했구요
직원은 원장 저 이렇게 둘입니다.(5인미만)
문제는 병원건물이 재건축으로 폐업을 할건데요
건물계약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입니다.
재건축 얘기는 1년전부터 알고있었고
건물에 있는 다른 병원들은 올해 7~8월경에 이전을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병원인데 원장이 이전을 할지 안할지 정하지를 못하더군요
돈이없다 대출이 안된다...등등...자기도 모르겠다 이러면서 ...
얼레벌레 시간이 지나고
결국 10월 말정도 다되서 제가 어떻게 하실거냐고 했더니
그냥 병원을 정리한다고 합니다.
네 .. 뭐 예상은했습니다. 그래도 10년을 근무했으니 실업급여 받을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11월 월급의 50만원은 못주겠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사실 원장이 세금 덜 내고싶다고 통장에 찍히는 금액과
현금으로 50만원을 따로 받고있거든요
직원이 너무 안구해져서 저 혼자하고 월급을 올려달라했습니다.
그래서 통장에는 210만원 찍히고 50만원은 따로 받아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물어봤는데
병원에 기구들을 정리해야하는데 그걸 20일날 해야될거같다고(원래는 27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병원진료는 16일 17일까지하고
20일부터 정리하니 20 21 22 일만 나와서 청소하고
이제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세무사에 폐업신고는 30일날 한다고
그러면서 통장에 찍히는 돈은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사실 그 따로 받은 50만원 ....
월급날 제때 받은적이 없습니다. 거의 10일 지나고 주세요!!
제가 카드값내야한다고 재촉해야 그때 줘요
진짜 열받은게 많은데.....
이거 노동청 신고 가능할까요?
원장 ... 보험청구 많이 받으려고 허위로 차트작성도 많이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열받네요 엿먹이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10년을 일했는데 이런대우를 받으니 참 씁쓸하네요
참고로 퇴직금은 퇴직연금 가입돼있는데 결혼자금으로 중도인출해서
몇십만원밖에 없어요..... 이건 뭐 제가 쓴거니까 퇴직금은 걱정안되구요
뭐 50만원 여유있음 안받아도 돼요...하지만 지금 상황에 50만원을 받고 안받고가
제 생활에 큽니다. 참.... 기분좋게 나가려고했는데
1년도 아니고 10년을 ... 이렇게 마무리하는게 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