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반쯤 미금역에서 퇴근하려고 지하철타는중에 어떤 뒤늦게내리는 여자랑 신발끝이 살짝 부딪힘..
근데 대놓고 아이씨 하면서 나 한번 쳐다보고 한 몇초 서있다 가더라..
그냥 아이씨 가 아니라. 뭐랄까 좀 진짜 눈마주쳤으면 개싸움났을것같은 정도의 대놓고 한판싸우자는 아이씨 였어서
하루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생각나고 그냥 잊고 넘기고싶어도 찝찝하고 마음이 무겁네..
물론 다 내린뒤에 타는게 맞긴하지만 난 앞사람 따라 탄거고 게다가 맨마지막으로 타는중이었고. 그사람은 뒤늦게 내리는상황이었음
심지어 옆에 공간도 많아서 충분히 서로 안부딪히고 타고내리고 할수있었는데 내가 정중앙으로 탄것도아닌데.. 내 방향쪽으로 내리려다 신발끝이 맞닿아 부딪힌것같았음
요즘 워낙 미친인간들 많은세상이라 트러블 일으키기싫어서 쳐다도안보고 눈깔고 모른척 무시하고 탔는데 집에오는내내 뭔가 더러운기분들고 좀 우울했음 ㅠ 와이프한테 말하면 빡쳐할까봐 그냥 헤프닝으로 넘기고 잊으려곤 하지만.. 살짝 트라우마될거같다 ㅠ 자차끌고다니기엔 출퇴근 헬구간이라 (강남<—>분당) 엄두가 안나고…
요즘 왜이렇게 무서운사람들 많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