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친구네 집에서 저녁식사를 가졌는데요.
ㅇㅇ
|2023.11.17 21:50
조회 52,766 |추천 24
오늘 친구 와이프가 솜씨좀 발휘했더라구요.
돼지갈비랑 오징어찜 그리고 가리비치즈구이 중국당면잡채 아주 푸짐하게 준비해놓았더라구요.
진짜 너무 맛이 좋아서 꼭 식당에서 요리주문해서 먹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옆에 와이프가 있었지만 친구 와이프에게 요리솜씨 진짜 훌륭하다고 칭찬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다고요.. 친구한테도 넌 진짜 좋겠다..이렇게 요리잘하는 와이프둬서 임마..
와이프한테 잘해라..진짜 넌 복받은거다 라고 화기애애하게 수다도 떨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집에가는데 와이프가 운전하다가 한마디 던지네요.
정말 그렇게 맛있었냐고요.
그래서 그냥 술기운에 자는척 했는데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건가요?
1. 솔직하게 말한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고.
2. 아니 당신께 사실 더 맛있어. 친구 와이프한테는 초대받았으니 공치사 한거야 하고
근데 솔직하게 친구 와이프가 음식솜씨는 워낙 뛰어났습니다.
휴..
- 베플ㅇㅇ|2023.11.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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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와이프가 예민한것처럼 몰아가는데 문제는 님 주둥이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시죠? 님보다 돈 많이버는 부부만나서 아내가 그쪽 와이프보고 돈많이 버는 남편이라 좋겠다 복받았다 이런얘기 하면 쿨~하게 넘어가실수 있겠어요? 상황과 맥락에 따라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데 그걸 여지껏 이나이먹고도 모르는게 자랑은 아닌데요.
- 베플ㅇㅇ|2023.11.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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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실수는 맛있다고할수있어!!근데 친구보고 넌 좋겠다 잘해라 복받았다 이런말은 하지말았어야해!! 매를번다. 아무리 와이프보다 음식잘해도 와이프도있는자리서 그렇게말하면 와이프는 얼마나 챙피하고 서운하고 속이상하겠니 이 멍충아
- 베플ㅇㅇ|2023.1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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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다는 말은 기분 안 나쁨 근데 넌 복 받았다 뭐 이런 말은 좀 빈정 상함
- 베플ㅇㅇ|2023.11.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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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맛있으면 요리에 대한 칭찬을 해야지. 그렇다고 요리한 사람에게 바로 칭찬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한 사람의 남편한테 좋겠다 복받았다 어쩐다 이런 쌉소리를 하시는지 ㅎㅎ 님은 요리 못하는 와이프 둬서 좋지도 않고 복도 못 받았다라는 걸 내포하는 말이잖아요 그게. 와이프를 앞에 두고 흉본 건데 부끄러운 줄 모르고 이런 글까지 쓰시다니. 생각을 좀 더 하고 말을 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