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어떤 사람을 만났었다. 5년을 사귀 여자와 헤어진지 2년이 넘은 남자였고
한 집안의 장손이였다. 그냥 가지거 없어도 그냥 사람이 좋아보였고
나도 누군가와 헤어지고 2년만에 만남이여서 지난 사람 잊고 싶은 맘에
그사람을 만났는지도 모른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그냥 사람이 좋아지고 자길 믿어달란 말 하나에
의지하면서 그가 원하는데로 해주면 돼는줄 알았다.
가끔 그가 아직도 전 여자를 잊지 못한다는 기분도 들었고
정말 내 존재가 그에게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냥 바보처럼 믿으면 돼는줄 알았다.
그렇게 믿으면 돼는줄 알았던 사람 -결혼하자고 자기아이 갖고 싶다고 했던 사람
어느날엔가 이별을 통보한다 우습다.
정말 죽이고 싶은게 이런걸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죽이고 싶었고
변명과 자기 합리화를 일관했다.
첨 이별을 받아들일땐 적어도 그를 이해하려고
그냥 주변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그럴거라고 나보다 먼저 생각했었는데
그의 거짓말이란걸 알았을땐 세상이 미쳤다고 느꼈고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었다
아직도 복수하고 싶다
그가 이제 새로운 여자를 만났다
사랑의 바이러스가 자기 가슴을 채우고 있다고 하면서
난 이미 복수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복수는 아주 천천히 하는거다. 그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때 그때...
그의 결혼식 기대됀다.
어떤 모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