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반 비자발적 반인 딩크 지인이 있음
지금은 나이가 많아 딩크 굳어진셈
자발적인것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지인앞에서 말 가려서(?)함. 그래도 시험관도 했었기에 행여 속상한마음 있을까봐.
(부모님 등살에 시험관 한번만 하고 남은 난자들 그냥 자발적 폐기함)
아이관련 또는 육아등등 이야기는 그 지인과 있을땐 걍 말 안함. 딱히 얘기해도 공감대도 없으니까
본인이 먼저
'애가 있으니 행복하냐. 다른세계냐' 질문 여러번하는데
난 그냥 '행복은한데 힘들지~ 언니처럼 나를 위해 사는거 멋지고 부럽지' 라고 상대방 듣기 편한말 해줌. 진심이기도 하고 내딴에 배려한 말.
근데 자꾸 이 지인은
난 진짜 딩크하길 잘했다. 키즈카페에서 나오는 부모들 보면 불쌍하다. 애들 데리고 재미도없는 박물관 키자니아 동물원 다녀야되는게 불쌍하다. 외식 메뉴도 애들 위주로 골라야하고 안됐다.
나 포함 애 있는 집들 앞에서 만날때마다 얘기하는데
처음엔 그러려니 넘겼는데 자꾸 들으니 기분상함.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는건 자유인데 매번 저렇게 말하는게 거슬림
그런데 어제 만났을때는
우리나라 인구감소 큰일났다며 우리들보고 분발하랜다.
본인은 정작 초등 공부방 운영이라 인구감소 타격있다고.
난 행여 마음 상할까 조심하며 얘기했는데
요즘 현타옴
걍 서서히 손절할까
직언해주고 손절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