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보호자로 언니가 동행했습니다. 왜 언니내용을 수정했냐면 댓글에 언니를 의심하는 글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cctv 이미 봤는데 하필 잘려서인지 가려서인지 잘 안보인다고 하구요. 분실신고이미 했고 역 분실물센터 지하식당 전부 확인했죠.
언니를 왜 의심안하냐구요? 언니를 의심할 이유가 없거든요. 저희 남매중 아빠를 가장 챙기는데 언니인데 언니를 의심하는게 저희 상식상 말이 안됩니다.
지금 아빠다음으로 힘들어하고 속상한게 언니에요. 언니가 훔쳐서 다시 사준다는 거라는것도 말이안되죠. 그럴거면 찾았다고 돌려줬겠죠 그때.
농사짓는 부모님 힘들다고 간호사일하며 나이트하고 농사일도와주고 출근하고 몇시간이라도 아빠 연락안된다면서 이브끝나고 몇시간을 운전해 얼굴 5분보고 안심하고 눈물흘리는 사람이에요.
저한테 언니를 의심하라고 한다면 저는 가지도않은 제가 훔쳤다고 생각할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아빠 암 진단받으시고 여기서 부모님집까지 운전해서가고 거기서 서울까지 운전 또 하고 항함 한번 운전을 하면 9시간 가까이 하면서 피곤한내색하나 안하고 이래야 자기마음이 편하다는 그 바보같은 언니를 의심하라면 그냥 제가 훔쳤다는말이 더 맞는말이에요.
그날도 김장과 아빠 항암이 겹쳐서 급하게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거에요. 저희다 2일늦게 가는데 혼자서 일끝나고 근무가 난다고 바보같이 부모님 힘들다고 김장준비 미리한다고 시골갔다가 밤새 재료손질해놓고 새벽같이 서울갔다가 오는길이어서 그랬던거에요.
이런사람을 저는 의심조차 할수없어요. 그리고 보호자가 보통 목걸이부터 주지않냐 하시는데 부모님을 너무 생각해서 혼자서 옷 입으면서 나오시는 아빠 도와주려는 마음에 자기도모르게 손의 짐을 의자에 두고 옷을 잡아준거에요. 거기 이후로 계속 아빠 밥먹이고 기차역 데려가고 하느라 온 신경이 아빠한테 쏠렸을거에요.
그리고 언니가 의심받을만한 사람이면 이미 부모님이 의심해서 찾았겠죠. 그걸 생각해서 훔치고 했을사람도 아니에요. 워낙 단순한 사람이라서. 그거 잃어버렸다고 지금 어제부터 울고 김장하다울고 집와서 울고 출근하다가 우는거 보면 너무 걱정되서 제가 글 올린거에요.
목걸이는 사드리면되요. 그치만 지금 상실감에 우울해하고 혹시나 사드린걸 기존것과 틀리다고 눈치 채시거나 사준거에대한 미안함을 느끼실 아빠때문에 찾고있는겁니다. 너무 간절한 마음에 올린거구요. 언니는 의심하면 안되요. 그리고 언니 저랑 같이살아서 제가 언니 몇십년 봐와서 의심할 생각 하나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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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곳에 쓸 내용이 아닌데 여기가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해서 여기에 글쓰는점 사과의 말씀 먼저 올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저희 아빠는 현재 폐암 4기 진단후 현재 항암치료중이십니다. 어제 아빠 항암치료와 검사차 서울 삼성병원으로 갔었습니다.
아빠가 x-ray검사를 위해 암병원 검사실에 가시며 금목걸이를 맡기고 검사를 가셨습니다. 아빠가 검사후 나오시는걸 보고 옷입는걸 도와드리려고 목걸이를 의자에 올려둔것같습니다.
거기서부터 목걸이의 기억이 없다고 해요. 나와서는 암센터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그후 12시 20분쯤 수서역에서 srt를타고 익산에서 내렸습니다.
기차 종점은 광주 송정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간절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금목걸이야 사서드리는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다만 아빠의 금목걸이는 아빠에게 있어서 너무 소중한 물건이에요. 평생 가지신 금붙이를 전부 녹여 목걸이로 만들어서 차셨다며 행복해하는 그 얼굴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빠에게 그 금목걸이는 지금껏 살아인 인생이지싶습니다. 감히 제가 그 가치를 가늠도 할수없을만큼 소중한 물건입니다.
현재 아빠는 소중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에 많이 슬퍼하세요. 자식된 마음으로 이렇게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슬프고 제가 더 죄송한 마음입니다.
몸도 아프신분이 마음까지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불안하고 고통스러워서 글을 올립니다. 여기저기 퍼트려주신다면 너무 좋습니다. 사례라면 당연히 해드립니다.
단순한 금목걸이가 아니라 아빠의 소중한 보물을 부디 찾을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서울 삼성병원에서 12월 1일 오전 7시~8시 사이 암병원 x-ray실에서 검사후 밴치에 둔걸로 추정.
그후 암병원 지하식당에서 식사.
수서역에서 12시20분에 출발하는 srt를 타서 익산역에서 내렸습니다. 도중에 좌석을 바꾸셨대요.
목걸이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