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들은 얘기가 이해가 안 되서 궁금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에 아버님 병에 대해 가족끼리 상의해 보기로 해서 남편이 누나랑 여동생을 태우고 본가에 내려갔습니다.
일단 가족끼리 허심탄회 얘기해보고 남편이 제게 알려주면 저도 고민해보고 같이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좀 전에 본가에 다녀온 남편에게 부모님이랑 누나 동생이랑 잘 얘기했냐고 물어보니 그 얘긴 안 하고 싱크대만 고치다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점심에 굴을 먹었다고 해서 그러냐고 넘어가려 하는데 누나(유부녀)의 전남친이 굴을 사줬다는 얘기에 놀라서 왜 전남친이 본가에 왔냐니까 여동생이 불렀다는 겁니다.
자세히는 얘기 안 하는데 싱크대 문제로 고칠 수 있는 사람이라 부른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처음이 아니고 남편이랑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작년에도 남편 혼자 본가 갔을 때 누나랑 여동생이랑 누나 전남친이랑 남편이랑 넷이 등산을 갔다 온 적도 있습니다.
그때도 남편한테 누나 전남친이 본가에 들락거리고 같이 등산가고 하면 매형이 싫어하지 않겠냐니까
매형한테는 비밀이고 누나랑 전남친은 고등학교때 사귀고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 동네 친구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누나 고등학생때 사귈때 본가에 자주 들락거리며 동생들과도 안면을 트고 좀 친한사이인가 봄)
누나는 애가 셋이고 그 전남친은 총각이라고 합니다.
이게 맞는건지 떳떳하면 저 있을 때도 전남친을 부르지..
뭔가 얘길 듣는데 이런 특수한 관계도 있는건지..
제가 고지식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서 의견 듣고자 글을 썼습니다.
그럴리 없다는데 이러다 남편의 전여친도 부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