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1?2월쯤? 아부지가 돌아가셧는데
그일을 아무에게도 말 안햣엇는데 좀 친한?
남사친 한명한테 어쩌다가 알려지게돼서
걔만 알고잇엇단말이야
당연하지만 걔는 나 신경쑤이니까 자꾸 날 챙겨줄려햇는데
같은 독서실 다니고 같은 동네 살아서 유독 걔가 더
도와주려 햇던것같음
근데 그때 당시 난 예민하고 신경쓰여지는게 싫어서 그냥
건들지말라고 걍 ㄱㅊ다 니공부나해라 이러면서 걔 무시하고 살앗는데 견디다가 한 5월쯤 스카에서 혼자 감성이 터져서 우울해진거임.. 정말 뜬금없지만 갑자기ㅋㅋ
그래서 혼자 센치해져있는데 걔는 집가려고 나왓다가 마주쳐서 잠깐 내가 얘기하자해서 걔가 집가려던거 멈추고 같이 동네 공원에서 막 이런저런 얘기를 햇는데 내가 머라햇냐면 나는 내가 괜찮은줄 알앗는데 아무래도 아닌것같아 그냥 너가 계속 잇어줫음 좋겟어 이런? 그런저런 얘기를 햇어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다가 걔가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걔랑 나랑 서로 같이 매일 집가는게 좀 당연하게됨.. 같이 맨날 카페랑 편의점가고 커피사주고 그렇게 젤 친하게 지냇어
이 날 전까진 친하긴 해도 딱히 연락안하고
전번도 없엇던 사이엿는데.. 호감은 잇엇지만 괜히 얘가 나 안쓰러워서 챙겨주는거니까 이상한 맘 안가지려 햇단말이야ㅋㅋ
근데 올해 여름쯤 비가 개많이오는날에 집가야 하는데 버스에서 냐렷는데 우산이 없는거임ㅋㅋ 그래서 어쩌지 햇는데 그때당시 시험기간이라 동네에 애들이 아무도 연락을 안봐서 걔한테 마지막으로 연락을 했거든?
근데 걔네집이랑 버정이랑 10분좀넘게 거리가 잇엇는데 걔가 슬리퍼 신고 되게빨리 뛰어나온거임 .. 근데 내가 반팔입고 좀 젖은채로 앉아잇엇는데 걔가 우산 하나 주면서 자기입고잇던 바람막이 주는거임 춥다고.. 그러고 주머니에서 유자꿀차 꺼내서 줬는데 그냥 그때부터 좋아하게됨 아직도 생생해
그날 이후로 내가 걔 번호도 따고 매일 전화하고 학교나 독서실에서 만날때마다 같이 붙어다니고 친구들도 썸 아니냐고 그럴정도로 매일 같이 있었음.. 시험 끝난 주말엔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그렇게 지냈엇음
근데 내가 생각보다 참앗던게 힘들엇는지 가을 지나고 갑자기 우울증이 심하게온거야.. 걍 뜬금없이.ㅋㅋ 근데 아무래도 그럴법한게 걍 아버지가 돌아가셧다는 충격 자체가 좀 크게 충격적일만한데 내가 당시에는 멍하고 감정을 못느꼇다가 점차 일상생활에서 슬퍼지다가 그게 갑자기 가을쯤 크게 터졋음 그래서 여기에나 적는건데 그때 매일 화장실에서 4시건씩 울고 자상도 입히고 그랫엇음
그래서 회피성 끝판왕이 왓는데 유독 그때 생각이 엄청 많아져서 마인드맵같이 끝도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이어졋거든? 근데 걔가 이렇게 잘해주는건 다 불쌍해서 그렇겟지 이런생각밖에 안드는거임.. 그래서 그때 독서실 다른 곳으로 옮기고 동네 밖으로 얼씬도 안햇엇거든? 걔한테서 왜 안오냐고 연락이 자주 왓엇는데 걔 연락 다 씹고 학교 가정학습 2주 내고 집에서 매일 멍때리면서 살앗는데. 집에 잇을때 걔가 조퇴하고 와서 집 앞에 오기도 하고 전화도 매일 하고 반에도 매일찾아갓는데 걍 그때 내가 멍청해가지고 야무 연락도 안하고 그냥 잠수탓엇음..
그러다가 걔도 포기햇는지 메세지로 뭐라고 보냇엇는데 이것도 안읽고 그냥 냅둠 지금도 안읽음.. 학교 나갓을땐 걔가 가정학습 기간이라 안겹쳐서 안만나다가 그냥 둘다 서로 아는척 안하는채로 한달 지난것갘음.. 그러다가 수능보고 또 가정학습 쓰고 학교 빠지고 그러명서 거의 만나지 않앗는데 오늘 친구한테 들으니까 여친생겻다 하드라.. 걔가 인스타도 안해서 소식을 알수가 없었는데 걍 그얘기들으면서 내가 솔직히 엄청 슬플줄알앗는데 그건 또 어니엇나봐 걍 그렇네 이새벅에 이런얘기쓴다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