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임.
나는 20대후반이고 전남친이 30대초반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를 결혼상대감으로 생각함.
솔직히 나는 결혼생각 전혀없음.
모든면에서 내가 더 아까움. 전남친 대학도 다니다 때려치고 열심히는 사는 것 같긴하던데 볼때마다 정서적교류가 전혀 안되고 애같고 너무 단순하고 개념없다는 생각 많이 듦.
나는 그래도 학창시절부터 성실하고 착실히 살아오고 대학졸업하고 뭐든 하고자하는거 해내는 스타일이라 내 미래 창창해서 저런남자한테 내 인생 베팅걸고싶지 않음.
답답한건 내가 개소리를 해도 남한테 굳이굳이 상처주는 말을 못하는 스타일이라는거임. 그래서 아직도 내가 지를 받아줄꺼라고 망상하는데 대놓고 쓴소리도 못하겠고 떡줄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음.
나는 이미 속으로 거른지 한참됐음. 그냥 티를 안 냈을 뿐이지.
이런남자 어떻게 떼어냄? 최근에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쳐오던데 걍 씹음. 솔직히 관심없음. 나를 좋게 봐주는 부분은 분명 고마운데 아닌건 아닌거임.
제발 만나자고하면 만나줄꺼란 착각 그만하길.
이 글도 많이 순화해서 적은거고 나랑 결혼할 생각한다니 진심 소름돋음. 도망치고싶어 왜저러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