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추가할게요ㅎ 친구가 봤나봐요 연락이 왔네요
그렇게 소개 받기 싫었음 첨부터 그렇다고 말을 하지 생각해서 소개해준 사람 앞에선 알았다고 하고선 뒤에선 인터넷에 글올려서 망신이나 주냐고.... 친구말도 일리는 있지만 제가 여기에 글 올린게 그렇게까지 손절당할 일인가요? 그래서 여러 사람한테 물어본다고 글 올린건데ㅠ
어차피 찐친까진 아니었는데 그래도 서로 친하게 지낸건 4년이 넘어가는데....
여기는 동네가 작아서 ㅎ 친구가 알아버렸으니 곧 다른 애들한테도 제 얘기 여기저기 퍼지겠네요ㅎㅎ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여기가 사람 제일 많대서 씁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얼마전 남친이랑 헤어진거 알고 친구가 소개팅 주선을 함
친구는 결혼한지 몇년 된 친구고 우린 삼십대 중후반
소개팅남의 친구랑 내친구랑 지인인데 나한테 그리고 그분한테도 말 안하고 그냥 바로 잡아버림
친구 지인은 의사고 소개팅남은 그사람의 동료 의사
난 그냥 가볍게 나가볼까도 했지만 어차피 안될거 알기도 하고 솔직히 급 가꾸고 나가기도 귀찮고 아무 결실 없을 걸 이미 아는데 노력하기도 싫고 끝나고 나면 현타올걸 알기에.. 나가기 싫었음 근데 이미 친구랑 친구 지인이 만난 자리에서 내 번호를 줘버린 상태라 물리기도 애매한 상태였음
그러다 어찌어찌 만나고 역시 잘 안됨 두번만나고 더 연락안함
근데 친구가 계속 아 너정도면 너정도면 그런식으로 아깝다고ㅠ왜 연락 안했냐고 다시 연락해보라고 계속 그러는거임
남자분은 직장 동료가 걸려있으니 딱히 좋지 않아도 억지로 연락하는게 첨부터 보이기도 했고.. 나도 친구 얼굴 봐서 꾸역꾸역 없는 말 이어가자니 힘들더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텀도 거의 한달 이상씩 걸리고ㅠ 아무리 장거리라지만 마음 없는게 너무 보였음 ㅜ그래서 걍 마지막에 내가 걍 읽씹해줌 차라리 그게 나을거같아서. 그리고 그분도 더 말 없으심
근데 친구는 잘 될수도 있었는데 너가 넘 철벽쳤다 뭐 그런식으로 계속 얘기하길래ㅠ 내가 다시 말해줌 ㅜ 나 이나이까지 된 마당에 크게 결혼 생각 없고 지금 당장 누구 만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도 아니라고ㅜ (이 부분은 친구도 아는 부분이긴 함 나 결혼 생각 그닥 없는거) 글고 만약 잘된다 쳐도 개원해주길 바랄수도 있는데 우리 부모님한테 그정도 바라기 싫다고ㅠ 부모님도 의사들이시지만 지금은 나이도 들었고 그래서 예전만큼 병원이 잘되는것도 아닌데 거기다 의사사위 데려다 주면 부담이 얼마나 크겠냐고 등등.. 친구가 계속 너정도면 그러면서 요즘 현실 모르는 소리? 를 하길래ㅠㅠ 답답해서 돌직구로 말해버림... 얘가 결혼했던 몇년전엔 그게 가능했었나 그래서 나한테 자꾸 저분을 들이미는건가 싶고.. ㅠ 아님 일부러 멕이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거임.. ㅠㅠ
솔직히 난 나이도 많고 외모도 평범정도고 스펙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왜 애초에 날 소개시켜준거지 생각해보다 보니 우리 부모님이 의사라 시켜준건가 싶기도 했는데.. 얘가 내가 그분이랑 잘되서 뭐라도 떨어지길 바라는건가 싶을 정도로ㅠ 이미 끝난 관계에 다시 연락해보라고 계속 그러니 좀 짜증나서 저렇게 말해버린건데.. 내가 이상한걸까ㅠ 그리고 내가 실수한걸까
친구랑 그 이후로 서로 말 안하고 있는 상태 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