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옹. 우리 공주님. 할부지야.
우리 푸공주님을 보며 푸바옹~하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ㅠㅠㅠㅠ
사실 주위에게 할부지에게 많이 물어본단다.
푸바오를 꼭 보내야 하느냐고. 할부지는 슬프지 않느냐고.
그럴 때마다 일부러 덤덤한 목소리로 말하지.
푸바오의 판생을 위해 가야 한다고. 처음부터 예정된 이별이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할부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단다.
우리 푸바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힘들어하는 게 느껴져서.
그리고 그분들의 마음이 곧 할부지의 마음이기도 해서
푸바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행복했던 할부지는
푸바오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고
푸바오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랐어.
그리고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너의 이름처럼 참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했지
우리 푸바오는 어디로 가든 누구와 있든
주위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잘 적응하리라 믿어.
할부지는 활짝 미소 지으며 너를 보내줄 거야
눈물 보이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면 안 된다.
할부지에게 와 줘서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네가 열 살, 스무 살이 되어도
넌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라는 걸 잊지 마렴.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