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결혼해서 올 초에 회사문제 우울증으로 퇴사했어요
아이는 아직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퇴사를 한 시기에도 남편은 위로 해주고
일 쉬라고 편하게 놀으라고 하면서도
따로 생활비는 안줬었어요.
그래서 제가 있던 돈으로 줄곧 생활 했었지만..
저번달 부터 슬슬 쪼들리기 시작해서
생활비를 조금만 줄 수 있냐 남편에게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흔쾌히 안그래도 주고싶었다고 얘기하며
아이가 없으니 50만원이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휴대폰비는 본인이 내주고 있으니 충분하지않냐 합니다
둘다 아침을 안먹으니 제 점심이랑 저녁 차려주는
식사비나 식재료값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생활용품도 한번씩 사야하고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남편이 여유가없는 사람도아니고 매달 300씩 저축하거든요..
애도 없고 제가 일을 쉬고 있으니까 50만원이라도
감사해야 하는 상황인걸 수도 있는데
서운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
+추가글)
제가 서운한 마음에 하소연만 하려고 썼던 글이라
자세히 얘기를 못드렸네요..
결혼 할 당시에 집안 지원 차이가 많이 나서
시댁에서 집을 해주시고 남편이 혼수를 하기로 하고
제가 친정에서 지원 받은 돈은 혼수 대신 저축을 하기로 협의를 보고 결혼을 했어요..남편은 휴대폰비 공과금 내주고 식비 생활비는 제가 부담을 했던건 맞아요..
제가 일을 쉬면서는 어쩔수 없이 결혼 당시 친정에서 지원받은 돈을 쓰고 있었던 거구요..남편도 이해하고 아는 사실이에요.
급할때 남편 카드를 쓰거나 그 돈을 쓰면서 생활했기에
남편은 5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나봐요
지금까지 친정에 받은 돈으로 제가 생활비 부담하면서
제 돈을 아껴주려고는 보이지 않았던게 제가 서운함이 쌓여서
남편이 느꼈을 당황스러움은 생각을 못했네요..
생활비에 대한 부분은 더 서로 이해하고 의논 해볼게요
많은 걱정과 조언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