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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대한 열등감

쓰니 |2023.12.23 00:45
조회 220 |추천 0

우리집은 가난해 가진 것도 없어 그래서 빨리 취업해서 안정적이고 초봉 높은 과랑 걍 성적이 높은 과 지원했어
둘 다 불었어.


(근데 엄청 가난하진 않아서 혜택 전혀 못받고 수시로 일반전형, 일반고로 밖에 못 넣어 , 기회균형•기초수급자 해당 안되더라..)



성적은 낮지만 연 초봉이 높고 안정적인 3.1등급 과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근데 내가 그동안 가난하고 힘들고 고생한걸 보상 받는데 고작 평균 3.1등급 과라는게 화가나고 억울한거야

그래서 연봉 적고 힘든 일이지만 일반전형 수시 2.0등급 가야지 중학교 때 나 돈 없다고 무시하고 괴롭히던 애들한테 복수하는 것 같고 그동안 가난하다고 깔보던 사람들한테 인정받는 느낌일 것 같아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도 못가고 어렸을 때 배우고 싶던 춤학원, 태권도, 피아노 같은 거 영어학원 못 다니고 부러워만 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책읽고 유튜브만 보다보니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 무엇보다 솔직히 둘 다(학과)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 가난에서 벗어날려고 대학가는거지

이제 얼마 뒤면 등록금 납부 해야하는데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

성적좋은 과 갔다가 대학졸업하고 돈 못벌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면서 열등감가지고 살 것 인지

초봉 높은 과 갔다가 요즘 대학이름보고 성적 보는데 돈만 잘 벌면 뭐해 이러면서 후회하고 주변애들한테 평균 3등급 학과 갔다는거 알게되면 뭐야 공부 열심히 했다더니 구라네 ㅋ 하는가 보고 후회 할 건지

결국 다 돈에 대한 열등감이네ㅜㅜ

지금 감정이 너무 높아져서 맞춤법도 안 맞고 이해하기도 힘든 이상한 긁 쓰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든 적든 인생선배로서 누가 내 생각 좀 지적질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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