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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만찬

Kiki |2023.12.25 20:31
조회 17,245 |추천 48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키키맘이에요.
저는 한국에 갔다 온 후로 일복이 터져서 주마다 6일 일하고 어제도 오늘도 일하느라 둘째딸과 아들이 크리스마스 저녁을 준비했어요. 물론 제가 딸과 같이 장봤지만 해 마다 느는 딸의 요리 솜씨에 배가 터질 둣 먹었어요.

퇴근 후 딸이 준비한 브리 치즈 퐁듀와 치즈 플래터
칵테일 한 잔에 몸 안의 피곤이 샤르르륵 녹아 내리며
낮잠에 빠졌어요.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고 키키를 안고 뽀뽀 세례를~

키키에게 크리스마스 특식은 없지만 엄마의 사랑을 따따블로 받았어요.







둘째딸이 다니는 회사에서 큰 택배 상자에 선물들을 넣어 보내는데 양념이 된 양고기 어깨살, 칠면조 가슴살이 해 년마다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반 정도 미리 요리된 상태여서 딸이 오븐에 45분 구웠어요. 그레이비 소스와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여 먹었어요. 칵테일도 딸 솜씨~ 당근 오븐 구이, 콩줄기 샐러드, 으깬 감자도 둘째딸이 만들었고 아들은 티라미수를 만들었어요.


















바나나 푸딩은 둘째딸 남친의 여동생이 만들어 보낸 건데 아주 맛있었고 제 아들 티라미수는 더 맛있었어요.



너무 배불리 먹어서 저는 동네 한 바퀴 휘리릭 걷고 왔어요.
내일과 수요일만 일하면 6일 연속 근무 땡! 목요일 하루 쉬고 또 일……
2023년 다사다난했어도 내년에는 둘째딸이 두 발목 수술도 하고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키키도 1kg 뺀 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길 바랍니다.
추천수4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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