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살 아내입니다
자연 임신으로 세쌍둥이가 찾아와줬어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왔다는 사실에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행복해요 티비에서나 보던 세쌍둥이라니...
저는 현재 임신 20주차입니다
요즘 아이들 이름으로 매일을 고민 속에 있어요
저희 부부, 양가 부모님 계신 톡방에서 열심히 상의하고 있는데 자꾸 신랑 의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네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세 아이 모두 딸인데
신랑이 아이들 이름을 너무 비슷하게 지으려고 해요
남편 성이 흔한 것도 아닙니다
전 남편 말고 한 네 명 정도 밖에 못 봤어요
그런데 자꾸
아리 아린 아림
예린 예림 예람
등등
너무 비슷한 이름들로 짓자고 해요
하나하나 보면 이쁘죠
가져온 한자 뜻 풀이들도 너무너무 이쁩니다
하지만 아이들 이름 부를 때 헷갈릴 것 같고
돌림자 하나만 써도 충분할 것 같은데...
돌림자가 '예'라면 예서 예현 예빈 예주 예린...
이렇게만 해도 괜찮잖아요
신랑은 계속 세쌍둥이니까 다른 자매들과는 다르다고
이런식으로 아예 비슷하게 하는 게 이쁘다고 해요
저는 동생이랑 이름이 아예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형제끼리 적당히 이름이 엮여있으면
좋겠다고 전부터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아리 아린 아림 같이 엄청나게 비슷한 걸 원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ㅠㅠ
주변 쌍둥이들은 이름 이렇게 비슷하게 많이 짓나요?
쌍둥이 어머니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ㅠ
+ 추가합니다
둘은 일란성, 하나는 이란성 맞습니다
신랑은 나 씨고
태명은 해, 달, 별입니다
꼭 아기들에게 이쁘고 잘 어울리는 이름 지어주겠습니다 개개인으로 존중해주고요
생각보다 글이 높이 올라갔네요ㅎㅎ
신랑에 대한 심한 비방은 삼가 부탁드려요
++
하나도 겹치지 않게 각자 다르게 지으라는 의견이 많네요
저도 댓글들 읽어보니 이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고 정확하게 작명소 가서 리스트 추려오겠습니다ㅎㅎ
많은 관심 걱정 조언 감사드립니다
+++
세쌍둥이는 사주로 이름 짓는게 쉽지 않다네요